헤어져야 할까? 헤어지세요! 책읽는 방(국외)





그들에게는 양심이라는 것이 없고 도덕적 잣대도 존재하지 않는다.
감정적 애착 역시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자신의 결정과 그 영향에 대해 자신이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련의 상황에서 자신이 희생자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충동적인 거짓말쟁이이고 다른 사람을 파괴하려는 욕망에 의해 움직인다.
(중략)
다시 말해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베풀기 좋아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살피는 사람일수록
소시오패스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뜻이다.



본문 中


여자와 남자의 인지능력과 판단능력이 본질적으로 다르듯이 정신의학계에서 칭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소시오패스socioparh)는 성격장애자로써 정상적인 규범을
지키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그들에게서 범법행위에
어긋나는 행동을 왜 했느냐고 다그치나, 거짓말을 반복함으로써 사람간의 신뢰를 깼다는
등의 머리 아픈 지적을 해봤자 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에 직.간접적으로 호소하는 또는 알고 있는 나쁜 가정파괴자들의
사례들이 혹시 그 내면에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아내를 때리고, 놀음을 일삼고, 여자를 장난감 다루듯 가지고 놀다가
버리기를 일삼는다. 그런데 정말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상대, 즉 여성들은 그들의
족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언젠간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저자는 말한다. 소시오패스들은 매우 머리가 좋고 교활하고 탁월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성을 발휘하는 여성들을 이용할 줄 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대부분 남을 보살피고 베푸는 인정 많은 사람처럼 보이는 사회적 가면을
쓰고 있어서 배우자나 파트너는 고통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본능을 믿거나 누군가의
지지를 얻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에게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는 것이 제2의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을 용서하려 노력하지 말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용서는 노력하고 참회하는 자에게만 해당되는 최후의 선물인데, 그들을 용서하기에
앞서 상처받고 고통받은 본인의 상처를 먼저 치유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너무 많은 것을 남자들에게 의존하며 살고 있다.
그러면서 배신당함을 부끄러워하고 하늘만 아는 비밀처럼 감추고 속으로 상처를
끓어앉고 대부분 살아가는 것 같다.
그것도 부족해서 상처받을만 해서 상처받았다고까지 자책할 정도로 소극적이기까지 하다.
현실을 직시하며 자신을 추수리는 방법. 나를 사랑하면 얻어지는 수많은 혜택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남자의 배신 때문에 고통 속에서 고개를 못드는 여성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힘내세요! 좌절은 금물입니다!




덧글

  • Mutant 2010/10/11 13:12 # 답글

    저도 요즘 심리학 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나쁜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본인 스스로 자신감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너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라고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항상 북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
  • 김정수 2010/10/11 21:12 #

    사랑받는다고 느끼면 사람이 변화가 되지요. 소시오패스들도 환경적으로 어려서부터 사랑받지 못해서
    그렇게 변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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