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데 많은 게 필요한 건 아니다. 책읽는 방(국내)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행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면

낯선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시간은
평생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이 된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박준/ 키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On the Road )

..



떠나고 싶지만 지금은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가을이다.
가을이라는 그 명제 하나만으로도 하늘을 유난히 많이 보게 만드는 계절이다.
나는 또 어떤 핑게로 일상에 묶이어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가.









덧글

  • 하늘처럼™ 2010/10/07 13:00 # 답글

    저 이 책 좋아해요~
    오랜만에 다시 꺼내들어야 할 것 같아요 ^^
  • 김정수 2010/10/08 22:24 #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군요^^
  • 술래 2010/10/07 19:01 # 답글

    너무 좋네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설레이는 글 감사합니다.
  • 김정수 2010/10/08 22:24 #

    가을은 설레이는 계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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