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전 내일 개막. 일상 얘기들..





용석이가 고대에 입학하고나서 맞는 첫번째 '고연전' 응원준비로 주말에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
(용석이가 고대에 있으니 나 역시 '고연전'이라고 말하게 되는구나^^)

지난 '입실렌티'때 문선으로 참가하여 응원의 선두에 섰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신나게 참여를 할 모양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내년엔 군대도 갈텐데 남은 1학년 생활을 즐겁고 기억에 남길 바래본다.
아래는 인터넷 기사에 뜬 것을 옮겨본다.^^


..



高大 주최로 내일 개막

'고대가 이긴다 by 펠레.'(축구영웅 펠레가 예측한 축구 승부가 빗나갔다는 것을 빗댄 연세대 앞 현수막)

'이제 이기는 것도 지겹습니다.'(고려대 앞에 붙은 현수막)

사학의 명문 연세대와 고려대가 10일부터 결전을 치르는 연고전(올해 고려대 주최)을 앞두고 두 학교의 신경전이 뜨겁다.
올해는 스포츠 경기와 응원전에 머물던 종전과 달리 장외(場外) 경쟁도 치열하다. 이기수 고대 총장이 지난 6일 강의에서
"고대가 대한민국 제1대학"이라고 한 발언도 경쟁심에 불을 붙였다.

10일부터 치르는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7일 오후 두 학교 인근 거리에 각종 응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세대 캠퍼스 인근 신촌역 주변(사진 위쪽)과 고려대 캠퍼스 인근 안암역 주변(사진 아래쪽). /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와 학교 앞 명물거리는 라이벌 고려대를 의식한 푸른색 현수막 20여 장이
덮여 있었다. 'KU Leader(고려대 리더라는 뜻)? 제대로 읽어. 구.리.다!', '남자의 3대 비극은 남중, 남고, 고대.'
(남자 중학교와 남자 고교를 나와 고대에 진학하는 것)

같은 날 고려대가 있는 서울 성북구 안암역 사거리 일대는 붉은 현수막으로 가득했다.
'얼굴도 안 보고 무조건 데려간다. 고대 며느리', '연세대 4년 만족! 고려대 평생 만족!',
 '손기정에서 김연아까지! 고대 체육의 역사가 한국 체육의 역사입니다'.

'기부 연고전'도 한창이다. 이날 고대 민주광장 앞에는 적십자 헌혈차량이 서 있었다.
차량에는 '오후 4시 현재 고대 125명, 연대 36명'이라며 헌혈 학생 수가 적힌 종이가 붙어 학생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이중관(20·경영학과)씨는 "고대가 '헌혈 고연전'에서 이기고 있는 걸 보니 뿌듯하다"며
헌혈차에 올랐다. 고대 학생들이 모은 혈액은 고려대 이름으로 고대 안암 병원에 기부된다.
8일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서도 적십자 헌혈 차량이 학생들을 맞았다. 연대 학생들의 혈액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기부된다.

'바자회 연고전'도 뜨겁다. 연대 '청바지 바자회'에 온 김지현(20·경영학과)씨는 "청바지도 싸게 사고,
내가 낸 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된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연세대 총학생회 간부 김영민(24·물리학과)씨는
 "수익금 전액은 교내 탈북자 친구들을 위한 장학금과 정서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대에도 '자선 바자회'가 한창이었다. 김밥 만드는 기계, 원더걸스 사인 앨범 등 다양한 물건이
1000~1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판매 수익금은 성북구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양교 총학생회는 '레드 셔츠, 블루 셔츠 데이'라는 행사를 열어, 6~8일까지 각 학교 상징색 옷을 입고
온 사람들 수를 센 뒤 1명당 100원으로 계산해 어린이 재단에 학교 이름으로 기부한다.
고려대 총학생회 이재형(23·전자전기공학과)씨는 "이번 고연전 주제는 기부"라며 "많은 학생이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09/2010090900143.html



덧글

  • 영화처럼 2010/09/10 09:22 # 답글

    아~용석이는 정말 재밌게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군요.
    중년의 아줌마로서 용석이가 정말 부럽네요.
    난 저렇게 학창시절이 즐거웠나~싶기도 하구요^^
    입이 저절로 스마일이 됩니다. ^_____^
  • 김정수 2010/09/13 21:50 #

    야구구경하다가 목이 새어서 전화 통화를 하는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살짝 부러웠습니다.^^
    젊음은 참 좋은 것 같아요...^^
  • 자미 2010/09/10 17:09 # 답글

    연고전에서 최근에 연대가 진적이 있나보죠.^^
    이기는 것도 지겹습니다라니.ㅎㅎ
  • 김정수 2010/09/13 21:51 #

    ㅎㅎㅎ 올해도 고대가 졌다고 하네요.
    대신 축구를 이겨서 위안삼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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