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삶을 만나다. / 강신주 엄마가 뽑은 베스트셀러








음미되지 않은 삶은 맹목적인 삶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철학은 풍성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왜 우리가 살아가는 사람을 '낯설게 만들어야만' 할까요? 그냥 살던 대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그냥 살기도 바쁜데 삶에 거리를 두고 또 삶을 음미한다는 것은 너무 사치스러운 일이 아닐까요?
(중략)
작지만 많은 자명한 것들로 우리의 삶은 영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의 삶은 항상 예기치 않은 사건들로 인해 낯설어지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철학을 필요로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삶을 낯설게 돌아보도록 만드는
불가피한 사태가 도래하기 전에,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는 '미리 삶에 낯설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된 철학자는 시대에 내재하는 불만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울 수 있고,
자유와 생활에서 단순하고 정직하며, 따라서 이 말의 가장 깊은 의미로써 이해된
'반시대적'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다시금 가르쳐 줄 수 있는 자이다.

-반시대적인 고찰(니체)


본문 中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철학자들의 지론은 삶의 지침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공히 적용되고 받아 드리기에 마땅한 논리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의지만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멋진 리더들을 살펴보면 그들의 정신적 지침을 지켜준
많은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흐르는 물처럼 시대의 흐름대로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예측하기 힘든 미래의 삶을 당당히 맞서는 리더들이 또다른 별종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과연 어떤 철학으로 삶을 바라보는 것일까?

이 책은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삶에서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란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 의미를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바라보고 공부하게 되면 우리가 앞으로 살게될 인생을
조금이라도 덜 낯설게 만날 수 있는 귀한 삶의 공부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취업시험보다 더 유익하다고 볼 수 있다. 백수로 살아도 삶은 이어질테니까.

수많은 사건들의 집합체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은 조급하게, 늘 바쁘고 정신없게 살고 있고,
어떤 사람은 지혜롭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책에서는 삶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논리가 적용되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 말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수많은 철학자들의 논리를 적용해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철학이라는 방대하고 커다란 산 앞에서 지례 겁먹은 나같은 독자도 큰 공감을 얻었으니..

철학은 가족간에도 사랑하는 연인사이에서도 직장생활에서도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도 각국의 나라사이에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읽으면서 철학의 은밀한 비밀을 발견한 듯 순식간에 책을 읽게 되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집착이 주는 불행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삶에서 가장 가깝게 해야하는 학문이 바로 철학이란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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