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회사. 책읽는 방(국내)





툭하면 야근하라고 합니다.
툭하면 휴가 반납하라고 합니다.
툭하면 보너스 삭감한다고 합니다.
툭하면 구조조정 얘기가 돕니다.

당신의 회사 이야기가 맞나요?
크게 다르지 않다면 회사에 불만이 많으시겠군요. 다행입니다. 정말다행입니다.
당신의 회사가 불만 하나 없을 만큼 환상적인 회사였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런 환상적인 회사에서 환상적이지 않은 당신을 뽑을 리가 없었을 테니까요.

지금도 당신은 툭하면 이력서를 쓰고 계실 테니까요.
환상적인 회사는 환상 속에만 있습니다.



-내머리 사용법 중-


..


한 해가 지나고 익년이 다가오면 업무상 소위 재무제표를 이쁘게 만드는 작업인 결산을 하느라 진이 빠진다.
그래서 나는 3월 결산이 마무리 되고 나서야 한숨을 내쉬며 이제야 한 해가 끝났다고 안심한다.
결산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지겹고 재미없다.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더니 보지 않으면 기억이 안나고 피로가 쉽게 쌓여 노련미가 적용되지 않는 내가 싫다.
이제 그만 정리해야 할 시기가 오는 것 같아 눈치만 살피게 되는 것 같다.

조금만 힘내 결산을 마무리 하자.
그리고 정말 아름답고 명예롭게 퇴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듯 싶다..





덧글

  • 이너플라잇 2010/02/02 17:59 # 답글

    그런 환상적인 회사에서 환상적이지 않은 당신을 뽑을 리가 없었을 테니까요. ^^ ㅋㅋ 할말 없네요~~~~
    적응만이 살길인가요...~~~~^^
  • 김정수 2010/02/02 22:12 #

    그렇죠? 인간은 정말 환상속에서 착각하며 사는 동물이 아닐까..싶어요. 잘지내시죠?^^
  • mONg 2010/02/03 13:06 # 답글

    음... 지금 계신 회사에서 이렇게 능력 있고 현명하신 정수님을 퇴사시킬리 없으니까요. ㅎㅎㅎㅎ
    일선에서 물러나야 겠다는 생각 조금씩 하고계신가봐요...^^
  • 김정수 2010/02/04 23:31 #

    과분한 칭찬이세요..^^; 체력이 점점 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힘들단 말이 매일 나오니..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6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