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 잼있는 영화예요! 엄마의 산책길




첫 번째 단서인 시계를 보고있는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


성탄절 이브날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영화라도 한 편 보겠다고 가까운 수원 cgv를 열람했는데,
왠걸! all 예매가 끝난 상태였다. 오마나!
'셜록홈즈'가 잼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터라 안산 cgv 라도 가자는 의견으로 취합하고 비오는 도로를 달렸다.
가는 길에 곧 대학생이 될 용석이 랜드로바 한 컬레 사주고(역시 보수적인 신발을 골랐다.ㅡ.ㅡ)
팝콘과 콜라를 껴안고 영화관 안으로 들어갔다.

시작하고 약 5분 정도 늦게 들어가 처음의 줄거리는 놓쳤지만 워낙 유명한 셜록홈즈의 진행과정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았다.

셜록 홈즈 역활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와의 명콤비 왓슨 박사역에는 '주드 로' 연기는 일품이었다.
얼마나 많은 준비와 치밀한 계획하에 호흡을 맞춰 짜여졌을지 상상하며 보다보니, 보는 내내 질적으로
대접받는 기분에 미소가 지어졌다. 소설과 그동안 수많은 영화로 기억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요즘 뜨는 영화로
재탄생한 기분이랄까. 줄거리 위주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아주 지루할텐데 요소요소 스피드한 전개와 흥미로운 소재,
(여러 소설들의 소재들 중에 잼있는 부분만 골라 만든 종합과자상자랄까?) 아주 완벽했다.
조금 시간을 더 할해했으면 하는 아쉬움마져 들었다.

왓슨 박사와 셜록 홈즈의 사무실에 있는 뚱뚱한 강아지가 등장할때는 여기저기서 숨은 폭소들이 튀어나오곤 했다.
정말 귀여웠다. 저런 강아지라면 애완동물을 싫어하는 나도 한 번 키워보고 싶다.
두 번 정도 실험용으로 불쌍하게 나오는데 그 장면이 아주 넘어가게 만든다. (아래 사진 참조.)


홈즈가 실험용으로 뻗어(?)있는 마취상태. 참나. 주인 잘못 만나 니가 고생이다. ㅎㅎ


영화를 보는 내내 '셜록 홈즈'의 비상한 능력과 판단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대단한 매력덩어리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 요인은 사소한 단서 하나에도 많은 요소들을 파악해 내는 판단력.
사립탐정이라 구속받지 않고 자기 선택하에 일을 하는 자유로움.
게다가 그는 음악적 재능도 있어 보이고, 체력도 k1 저리가라다. 머리는 이미 검증완료 되었고..
흠.. 게다가 든든한 의학박사 왓슨친구가 그림자처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수많은 고비와 위험에서 몸을 날려 홈즈를 구하고 함께 한다. 와우~ 부러버.


이봐. 우리 금방 죽을 뻔 한거 알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와 중간중간 힌트를 놓친 관객들을 위해 절묘히 슬로비디오를 첨부해주는 쎈쓰까지.
성탄절에 좋은 영화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강추하고 싶다.
우리 식구들 모두 웃으며 영화관을 나왔으니까.



덧글

  • 이너플라잇 2009/12/27 03:37 # 답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로 좋아해서 곧 보려고 하는데, 우선은 애들 <아바타>를 보여주려고요...
    <아바타>친구랑 먼저 관람했는데, 신선하고 좋던데요...<셜록홈즈>도 꼭 봐야죠....
  • 김정수 2009/12/27 12:22 #

    실은 아바타 보려고 아무리 예매하려고 해도 다 매진 되가지고요.. ^^;
    이것도 간신히 예매하고 봤답니다. ㅎㅎ
    저도 애들과 곧 아바타 볼거예요.
  • 꾸자네 2009/12/27 20:55 # 답글

    이 영화 좋은 평이 많더라고요^^ 저도 꼭 보고 싶은 영화에요.ㅎㅎ
  • 김정수 2009/12/29 22:50 #

    네.. 꾸자네님도 시간되시면 구경하세요^^
  • 열매맺는나무 2009/12/28 14:50 # 삭제 답글

    정수님~
    정말 오래간만이에요. 건강하시고 2010년도 축복속에 지내셔요.
  • 김정수 2009/12/29 22:50 #

    어머나. 정말 오랫만이세요^^ 건강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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