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날, 용석이 생일이었지.
용석이 작년 생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


삼부자가 머리를 맞대고 용석이 생일을 축하하는 밝은 모습^^


일어설 때, "에구구" 소리가 나면 나이를 먹었다는 하나의 증거라던데..
요즘 내 입에서 심심찮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
불쑥 상기되는 내 나이에 쓴 웃음이 샌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행동이 굼뜨고 느려져 내 자신도 받아드리기 힘든 현상들 중의 하나다.
(사진도 이제야 올리다니..)

벌써 9월도 10여일을 남기고 있고,
어느 순간 '헉! 벌써 10월이야?'하다가 추석을 보내고나면 첫 눈을 맞이할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란 공평하게 어김없이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지난 9월3일은 고3인 용석이에겐 마지막 수능 test 나 다름없는 모의고사가 있었다.
일요일도 온전히 아들을 볼 수 없는 요즘,
모의고사날 용석이 생일이라 저녁케익과 외식을 할 수 있었다.

용석이가 좋아하는 초코렛케익을 준비하고 사진을 한 장 남겼다.
시험을 그런대로 만족하게 보고 온 용석이와 가족들은 홀가분하게 외식을 했다.

자신을 포함해서 친구들이 모두 점점 본연의 체형만 남는 것 같다는 용석이 말에 수험생들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짐작할 수 있었다. 정말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은 애나 어른이나 못할 짓같다.
얼른 끝나야 할터인데.. (조금만 참아라. 용석아. 정말 얼마 안남았어.^^)

사진은 시간을 거슬러 기억의 잔상을 회복시키는 매력이 있다.
잠시지만 디카 속 사진을 보면서 미소를 머금어 본다.

용석아~ 화이팅! 넌 잘 할 수 있어.
사랑해.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김정수 | 2009/09/20 13:04 | 우리집 앨범방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jungsu19.egloos.com/tb/195045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간이역 at 2009/09/21 15:39
시험날 생일이면 좀 그렇더라고요. 전 중간고사와 자주 겹쳤는데 음력으로 해서 좀 많이 겹쳤죠. 그럴때는 마음껏 놀 수도 없고 기쁘지도 않고 그래요.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9/09/21 17:49
맞아요. 잘보면 아주 상쾌하지만 못보고 생일을 맞는 기분은 최악일 것 같아요.^^;;
Commented by 이너플라잇 at 2009/09/21 16:54
용석군 생일 축하드려요...~~
정수님 기운내세요..요즘 저도 일어나고 앉을때 "에구~~~"하게 되던데요...;;ㅡ ,,ㅡ
많이 드세요..뭐든지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9/09/21 17:50
역시 동감하시는 군요.. ㅎㅎ

Commented at 2009/09/21 20: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9/09/23 22:40
감사합니다. 어느새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어요^^
서로서로 건강하게 마감을 해야 할텐데..
화이팅 감사합니다. 아잡!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