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를 사랑하는 법. 엄마가 읽는 시






어떤 사람이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는 흙을 가져다 붓고 자신이 좋아하는 온갖 아름다운 씨앗을 심었다.

그런데 얼마 후 정원에는 그가 좋아하는 꽃들만이 아니라
수많은 민들레가 피어났다.

민들레는 아무리 뽑아도 어디선가 씨앗이 날아와 또 피어났다.

민들레를 없애기 위해 모든 방법을 써 봤지만
그는 결국 성공할 수 없었다.
노란 민들레는 다시 또다시 피어났다.

마침내 그는 정원 가꾸기 협회에 전화를 걸어 물었다.
어떻게 하면 내 정원에서 민들레를 없앨 수 있을까요.
정원 가꾸기 협회에서는 그에게
민들레를 제거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 주었다.

하지만 그 방법들은 이미 그가 다 시도해 본 것들이었다.
그러자 정원 가꾸기 협회에서는
그에게 마지막 한 가지 방법을 일러 주었다.

그것은 이것이었다.

'그렇다면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세요.'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 (시집 입구의 글)



..




자연에 대한 잠언 시들로 가득 찬 이 오래된 시집의 입구에 있는 이 시는
책의 표제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자연에 대한 인정과 존재감을 이해하고 살아가야
행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한 그루의 나무, 한 포기의 꽃들도 똑같이 인간처럼 귀중한 생명이다.
무엇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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