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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신.2 와 함께 합니다.^^
![]() "레비아단 말이야... 드디어 깨달았어. 레비아단은 1호 지구에 존재한 적이 없어. 그거 알아?" "우리가 인간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어떤 환상을 빚어내면 여기에 있는 <그들>이 그것을 실재하는 것으로 만들어 줘. <그들>은 우리가 꿈꾸는 것에 구체적인 모습을 부여해 줘. 우리가 올림포스의 존재를 믿으면 그것이 여기에 나타나. 우리가 아에덴의 존재를 믿으니까 우리가 지금 이 섬에 있는 거야. 인어나 그리핀이나 커룹의 경우도 마찬가지야." 본문 中 신.3와 4를 예약주문하고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배송한다는 반가운 문자를 받았다. 그런데 갈증나게시리 3권만 달랑 도착하는게 아닌가.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아껴 읽어야 겠다는 것과, 그렇게 다 읽도록 안오면 어쩌나..하는 조바심이었다. 결국 다 읽도록 오질 않았지만 내심 결말을 다 읽고 덮은 책은 더이상 미련이 없듯이, 이번 소설은 어느때 그의 소설보다 오래 기억에 남으리라 기대가 된다. 신.3의 내용은 신.2와 별단 다르지 않다. 여전히 신 후보생들은 스승의 지시에 따라 지구 18호 지구를 관찰하고 신으로써 지구인들의 씨족들을 관찰하고 지도하고, 번창여부에 따라 열등생은 칸타우로스에게 끌려가 커룹이나 그리핀으로 전락하고 만다. 또, 한 밤의 올림프스의 탐험도 여전히 계속된다. (특히, 메두사의 주황색지대는 실감났다) 게다가 후보생 중 '살신자'가 있는지 잘나가는 우등생 신들이 피살되는 사건도 여전히 일어난다. 144명으로 시작된 신 후보생들은 76명으로 압축되고 신.3는 끝이 난다. 신.3에서 아프로디테의 수수께끼가 풀리나 했는데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놓고 만다. <모두가 기다리는 이>,<내가 기다리는 이>가 되어 달라고 아프로디테가 미카엘 팽송에게 질문한 수수께는 과연 무엇일까. 참 궁금하기 짝이 없다. 이것은 신보다 우월하고, 악마보다 나쁘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있고 부자에게는 이것이 부족하다. 만약 사람이 이것을 먹으면 죽는다. 이것은 무엇일까? 미카엘팽송은 '사랑' ' 아프로디테' 라고 말하지만 아니라고 한다. 나중에 저절로 답이 나오겠지만 생각하며 읽는 것도 즐거움 중에 하나다. 하지만 나는 쌩텍쥐페리가 미카엘 팽송에게 말하는 대목(인용한 본문)을 읽던 중 <아차!>하는 깨달움을 얻었다. 신.1 편에서 진행에 급급히 자연스레 넘어갔던 부분이 그것이다. 그것은 미카엘 팽송이 생각하는 대목이 그것이다. 지금 나는 이렇게 <아에덴>이라는 섬에 와 있다. (신.1 page 44) 라는 대목이다. 인간의 기억은 희석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신들의 신들은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지구 18호의 역사가 이상하게 지구 1호의 역사와 비슷한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신들의 강사들도 18호 지구의 진행을 보며 후보생들의 지도력에 혀를 찼듯이. 즉, 분자, 원자, 이온 따위가 일정한 법칙에 따라 배열되어 결정을 이루듯이, <아에덴>이라는 개념도 머리 속에서 생각하는 그것들을 끄집어 내어 실제로 표현하는게 아닐까..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신들의 신은 있는 걸까? 없는 걸까? 아프로디테의 수수께끼는 과연 답이 뭘까? 어쩌면 없는게 아닐까? 분명 상념의 하나일텐데.. 그리고 후보생들 중에 '살신자'는 누구일까? 신.4 가 기다려진다. ^^ ![]()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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