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하세요? 엄마가 읽는 시








기억하라 함께 지낸 행복했던 나날들을
그때 태양은 훨씬 더 뜨거웠고
인생은 훨씬 더 아름다웠지
마른 잎들을 갈퀴로 모으고 있네.
나는 그 나날들을 잊을 수가 없어...
마른 잎들을 갈퀴로 모으고 있네
모든 추억과 모든 뉘우침도 다 함께
북풍은 그 모든 것을
싣고 가느니
망각의 춥고 어두운 밤 저편으로
나는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릴 수는 없었지
네가 불러준 그 노랫소리
그건 우리 마음 그대로의 노래였고
너는 나를 사랑했고 나는 너를 사랑했고
우리 둘은 언제나 함께 살았었네
하지만 인생은 남몰래 소리도 없이
사랑하는 이들을 갈라놓네
그리고 헤어지는 연인들이 모래에 남긴 발자취는
물결이 다 지워버리네


고엽 / 자크 프레베르





지금 행복하세요..?
행복의 증상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며 얼버무리는 사람은 아마도 영원히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
괴테는 '언제나 멀리 가려고만 하는가. 보라, 좋은 것은 아주 가까운 데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미소짓는 바로 그 대상.
문득 떠오르면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 것.
그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는 것.. 그 행복을 놓치지 마세요.. ^^




덧글

  • 글씀 2008/12/23 21:40 # 답글

    살아있다는 것에 행복함(때로는 그게 지옥일 수도 있겠지만)
  • 김정수 2008/12/24 20:40 #

    사후세계는 죽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살아있을때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꾸자네 2008/12/23 23:38 # 답글

    갑자기 행운의 네잎클로버와 행복의 세잎클로버 생각이 나네요. ^^;
    사람들은 찾기 힘든 네잎클로버를 찾느라 행복의 세잎클로버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전 그래서 왠지 세잎클로버 뭉탱이가 더 맘에 들기도 해요^^
  • 김정수 2008/12/24 20:40 #

    좋은 비유네요.. 가까운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잊으면 안되겠어요.
  • 똥사내 2008/12/24 13:03 # 답글

    축 성탄(-,-)
  • 김정수 2008/12/24 20:40 #

    어머나 오랫만이세요^^
  • 똥사내 2008/12/24 20:49 #

    위에 글씀(이름도 저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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