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me~! 일상 얘기들..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
나이 먹으니 부담스러운 것도 없고.. 쑥스러운 것도 없고.. 그냥 한 살 더 먹는구나.. 하는 밋밋한 기분이랄까..
그런 기분인데,
어머니가 지난 번 월급날, 제가 드린 용돈 중에 생일축하한다시며 어제 밤, 5만원을 주시더군요.
안받으려고 하니까 "그래도 기분인데 받아라" 하시는데
정말 그 한마디에 기분이 신기하게도 좋아지더라고요?

어제와 같은 분주한 아침이지만 어머니가 불려 놓으신 미역에 국을 앉치고 한 수저 뜨고 출근하려는데..
용희 핸드폰 알람이 시끄럽게 울립니다.
용희가 깰까 얼른 꺼주려고 집어 들었더니 "엄마 생일"이라고 뜨네요. (우앗! ^^)
부시시 깨서 못볼까봐 엄마 출근시간 맞춰 울리게 했다는 말 한마디에 한층 플러스된 기분입니다.
그래서 뭐 선물은? 하는 기대의 눈빛을 날렸더니, "생신 축하드려요~" 한마디 해주더군요.
역시 남자애들입니다. ㅡ.ㅡ;; ㅋㅋ

출근해 습관적으로 메일함을 열으니 각종 가입된 매체들로부터 '생일 축하 메세지'가 도착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나 만을 위한 제작 축하카드가 아님을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입니다.

happy birthday to me~~~!!









아이고.. 많은 이웃분들이 자기 생일 축하글 올린 넉살좋은 주인장을 위해 박수를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뭐 이렇게 생일을 보내는 것도 나름 즐겁네요.
온라인에서 만나는 유일한 통로인 블러그지만..
소중한 덧글 한 줄에 감동받고 기운이 나고 그럽니다. 가족과 오붓하게 저녁 먹었고요..
케익은 용석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밤 늦게 자르려고요.. ^^
11시 40분이나 되야 오지만.. 그게 가족이니까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이웃 블러그분들..건강 늘 유의하셔야 해요~~








남편 직장은 당사자 생일보다 배우자 생일때 축하선물을 보내준다.
남편이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아내에게 내조를 잘해서 열심히 바깥사람 일하게 도와달라는 의미로..
아내가 직장을 다니면 반대로 남편에게 외조를 부탁하는 것이리라..

집에서 옆지기의 직장을 신뢰하게끔 간접적으로 말 한마디 기운을 실어주는 것은 생각보다 효과가 크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아이디어는 누가 냈을까..? ^^

금년에 보내온 것은 '부부사랑초'와 곁들린 물레방아다.
물소리가 졸졸 나서 아주 듣기가 상쾌하다.^^





덧글

  • 하늘처럼™ 2008/11/19 09:09 # 답글

    생일 축하드려요~~ ^^

    용돈이 살짜쿵 부러워지는데요..
  • 윤사장 2008/11/19 09:12 # 답글

    생일 축하 드립니다!!!! ^^

    축하해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행복한 날이 되실거 같네요.
  • 시릴르 2008/11/19 09:14 # 답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생일이라...대학교 다니면서부터는 집에서 나와서 사니까 혼자 보내는 것도 벌써 몇년이나 된건지;;;

    아무튼 경☆정수님 탄신일!☆축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 열매맺는나무 2008/11/19 09:38 # 삭제 답글

    Happy Birthday to You, Jungsu!!
    정수님, 생일축하드립니다.
    생일날이면 당신은 싫어하심에도 저 좋아하는 냉면사주시고 용돈 쥐어주시던 울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떨어져 살지만 마구 보고싶네요. ^^
  • 글씀 2008/11/19 09:43 # 답글

    오홍
    축하드려용(~)
  • 2008/11/19 11:0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천재태지서주영 2008/11/19 11:11 # 답글

    생일 축하합니다~~~ ^^
    기쁜 마음 간직하셔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rory 2008/11/19 11:44 # 답글

    생일 축하드려요
    날씨는 비록 쌀쌀하지만 누구보다 훈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세이지 2008/11/19 11:58 # 답글

    축하드립니다. 오늘 하루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 댕이 2008/11/19 13:50 # 답글

    축하드려요~ 가족들의 따뜻한 축하가 글을 읽는 저도 따뜻하게 만드네요 ^^
  • 시골친척집 2008/11/19 14:06 # 삭제 답글

    용돈 주시는 시어머님
    정수님이 마구마구 부러운데요~~^^

    생일 축하해요~
  • sound 2008/11/19 15:51 # 삭제 답글

    생일 축하합니다. 춥지만..그래도 따뜻한 생일 ^^이셨을듯.
    부럽습니다.
  • 별사탕 2008/11/19 16:33 # 삭제 답글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날씨는 많이 춥지만 님을 사랑하는 마음들로
    가슴 따뜻한 날 되셨으리라 믿어요...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코스모스 2008/11/19 18:58 # 삭제 답글

    생일 축하합니다.~~행복한 날 보내시고 계시네요.
    남은시간도 많이 많이 아주 많이 행복한 시간되시길^^
  • 땅콩 2008/11/19 19:31 # 답글

    축하드려요!!
    온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lily 2008/11/19 22:11 # 답글

    축하드려요~~^^^
  • 넋두리 2008/11/19 23:02 # 답글

    생일 축하드려요. 아직 안늦었군요^^
  • boogie 2008/11/19 23:06 # 답글

    이크~~~ 많이 늦었네요...^^;
    추카드립니다...생일..
  • breeze 2008/11/20 00:33 # 답글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
  • 미도리 2008/11/20 11:08 # 삭제 답글

    하루늦었지만 애독자로서 추카드리고 싶어요 ^^
    가족의 축하가 가장 고맙고 소중한것 같아요~ 남편분은?? 흠흠..
  • FAZZ 2008/11/20 13:34 # 답글

    뒤늦게 봤네요. 축하드립니다.
    전갈좌시네요 ^^
    (실은 제 생일도 정수님 하루 전이라는.. ㅋㅋ)
  • 김정수 2008/11/21 08:13 #

    FAZZ님.. 저도 이제 기억나요. ^^ 지나도 축하는 유효한 거니까요..^^ 축하드려요.
  • Bohemian 2008/11/20 17:58 # 답글

    허걱. 뒤늦게 봐버렸습니다..
    그래도 늦은 축하지만 받아주실거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장수만수@! 무엇보다 행복하게 장수만수하세요!
  • 김정수 2008/11/21 08:13 #

    아이고.. 장수만수..ㅋㅋㅋ 감사합니다. 잘 받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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