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뇌는 놀이기구 탑승 중 ㅡ.ㅡ


지금 제 뇌는 놀이기구를 타고 있습니다.
게다가 물먹은 솜뭉치를 짊어지고 말이죠. ㅡ.ㅡ;;

주말에 동서내외가 모처럼 놀러 왔는데, 상태가 이 지경인지라 식사때만 챙겨주고
종국엔 방바닥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네요.

대화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동서내외의 말들을 주위깊게 들을 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들음과 동시에 바람처럼 뇌를 통과하는데.. 윽! 내 자신도 어이가 없었으니까요.

집에 엄마가 아프면 더 티가 나는걸 아는지라
샤워를 마치고 냉장고에 늘 비치한 감기약을 한웅큼 삼켜먹고 손님이 있건말건 누워 버렸습니다.
동서내외도 퉁퉁 부운 내 두부얼굴의 진도를 파악했는지 동정의 눈길을 보내더군요.
너무 미안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주말을 정신없는 몸 상태로 식사대접을 마치고..
일요일 오후에 그들을 보낸 뒤, 또 다시 나는 자리에 쓰러졌고, 조금전에 일어났습니다.

꽤 깨끗한 상태는 아니지만( 두통만 없어도 살 것 같은데.. ㅡ.ㅡ)
내일 다시 용석이 새벽밥을 해주고 출근준비를 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아이고..

감기 조심들 하셔야 합니다.. 쿨럭~!!

by 김정수 | 2008/11/02 21:36 | 일상 얘기들..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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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oogie at 2008/11/02 22:53
토닥토닥~~~~
힘내세요...
내복 입어야 겠습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1/03 21:08
내복.. ㅡ.ㅡ;; 눼~
Commented by 그라드 at 2008/11/02 23:13
에고.. 얼른 나으시길!!
따뜻한 유자차 챙겨 드세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1/03 21:09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서 종일 쫄쫄..굶었더니 머리가 더 어지럽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옛날 문병갈때 맛있는 과일사가잖아요..^^ 아픈 사람은 입맛도 없는데 말이죠..ㅋㅋ
Commented by Bohemian at 2008/11/02 23:25
저런! 감기 걸리셨군요.
얼른 완쾌하시길!

이번 가을(겸 겨울)엔 건강하셔야죠~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1/03 21:09
그러게 말예요. 회사 직원들도 죄 걸려서리.. 병동인줄 알았다니까요. ㅡ.ㅡ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8/11/03 07:18
저런 빠른 쾌유를 빕니다. ^^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1/03 21:09
감사합니다. 건강 최고!
Commented by sound at 2008/11/03 12:51
아고;; 저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감기 심하게 걸리셨나봐요.
감기 언른 나으시기를..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1/03 21:10
네.. 약 먹고 일찍 잘께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시골친척집 at 2008/11/03 13:30
한번씩 어지러울때는 정신없죠
저도 이유는 모르겠고
가끔식 어지러울때는 모든것이 울렁이입니다
mri해도 암 이상없다는데..
한숨 자는게 최고더라구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1/03 21:10
그러게말예요. 약 먹으면 바로 졸리더라고요.. 푹 자고 나서 내일이면 너끈했음 좋겠어요.
Commented by 별사탕 at 2008/11/03 17:00
지금은 좀 어떠신지요...?
빨리 회복되시길 바래요...
첫째가 건강... 아시죠~
11월도 행복한 달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1/03 21:10
에고. 별사탕님도 걱정해주시는데 빨랑 나을께요. ㅡ.ㅡ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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