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 그리기 수행평가. 우리집 앨범방



사랑법(못 그린 그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낼 모래가 시험이라는데 미술 수행평가를 이제서야 냈다고 투덜거렸지만 난 신경을 쓰진 않았다.
용석이와 달리 용희는 '혼자서도 잘해요' 스타일이라 괜히 엄마가 간섭하고 신경쓰면
오히려 <책임전가형>으로 변할까 지례 겁먹고 아예 교육방침을 그리 정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봐도 시험 앞두고 수행평가를 내는 건 좀 그렇다. ㅡ.ㅡ)

생각대로 한참을 중얼거리듯 투덜거리더니 뒤적뒤적 문구류를 준비하기에 이르렀고,
나는 전지를 자들때 손을 다칠까 겁나 책표지 싸이즈로 잘라 주는 것은 도와줬다.
이제 책 표지를 그릴 책을 고르면 되는데, 나름 즐겁게 그릴 책들을 고르느라 고심하는 눈치였다.
책장에서 '요시모토 바나나 / 키친' 과 '이재국/ 못그린 그림'을 두고 한참을 고민하는 눈치라
이왕이면 '한국작가꺼로 해' 라는 말에 망설임없이 선택한 '못 그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엄마말은 참 잘 듣는다^^;)

중간 중간에 싸인펜이 번진다고 걱정스런 탄성이 터졌는데 요령껏 수선을 하더니
엄마가 보기에도 썩 괜찮은 작품으로 탄생했다. ^^


                                                          책 원본 (위) / 용희가 그린 표지(아래)

                                         가운데 하단에 '수행평가' 란 글씨와 책날개에 '용희' 이름이 써있다.^^



                                                       완성품을 모두 펼쳐놓고서..^^


덧글

  • 시릴르 2008/10/05 21:24 # 답글

    아니 저게 진정 손으로 그린 거란 말입니까! 저 같은건 감히 흉내도 못내보겠구만요;;;

    그림의 달인 용희군! 용희군과 함께아는 그림그리기 프로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누구 인생 망치려고!)
  • 김정수 2008/10/06 19:37 #

    하하^^;; 스케치연습은 꾸준히 해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꿈나무랄까..
    아직은 맘껏 다 해보라고 하는 중이예요. 칭찬 전해줄께요.^^
  • boogie 2008/10/05 22:53 # 답글

    와우~~~~
    이런 수업도 하는군요...와우~~~정말 감탄..와우~~~
    책표지 디자인도 참으로 재미난 디자인 분야죠..^^
  • 김정수 2008/10/06 19:38 #

    그러게요. 우리때와는 정말 많이 다르더라고요.. boogie님이 하시면 정말 더 멋진 이미지가 탄생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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