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고정된 안목, 시효가 지난 감정. 책읽는 방(자기계발)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어떤 때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정책같은 것은 없다.
나는 단지 때와 경우에 따라서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시도했을 뿐이다."
그렇다고 원칙이나 규칙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이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데
너무 무력한 것이 될 때에는 거기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다.

한 이집트인이 한국에 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조상들은 이미 3,500여 년 전에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들었는데,
그 후손들은 자기 선조들이 이루어 놓은 그 석조물에만 눈을 고정시키고 미래를 위해 도전을 하지 않아서
오늘날 이집트는 후진국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라미드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관광수입을 얻고 재미를 보고 살았지만 그것도 오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최근에 그 피라미드들이 붕괴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어떤 교수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국 사람들이 과제 지향적(Task Oriented)인데 반하여
우리 한국인들은 존재 지향적(Being Oriented)라는 것이다.
미국인들은 앞으로 해야 할 과제에 집착하니까 진취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에 내가 무엇을 했으며, 어떤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어떤 학교를 나왔고,
가문이 어떻다는 식으로 자기 자신의 존재에 집착하니까 진취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과거는 현재나 미래에 새로운 통찰력과 교훈를 줄 때만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


과거는 시효가 지난 감정이라고 한다. 시효가 지난 약, 시효과 지난 문서는 효력을 발생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의 과거는 기억 속에 남아잇다. 그것을 잠재의식이란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
과거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고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을 향해 용기를 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공의 경험을 절대시함으로써 새 상황에
적용할 수 없게 되는 사람도 있다.

전통주의나 교리주의자가 범하기 쉬운 것은 그들이 과거의 것을 절대사항으로써 새로운 진리를 향해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모든 상황은 우리에게 전혀 낯설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전통주의자나 교리주의자가 범하기 쉬운 것은 그들이 과거의 것을
절대시함으로써 새로운 진리를 향해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모든 상황은 우리에게 전혀 낯설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덧글

  • 안재형 2008/09/28 12:26 # 답글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역사 속의 지나간 영광을 자랑하는 데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오늘의 새로운 영광을 이루기 위해서 더 힘을 써야 한다고요. 스스로는 아무 것도 이루어 내지 못하면서 옛 조상들 자랑만 하는 것은, 초라한 자기 모습을 감추려는 것밖에 안되지요.
  • 김정수 2008/09/28 16:40 #

    안재형님.. 사실 콤플렉스란게 과거에서 얻은 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하니까 콤플렉스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거고요. 그리고 극복하지 못한채 갇혀 사는거죠.
  • 이너플라잇 2008/09/28 20:41 # 답글

    우리의 생각들은 다 겪어 온 것들에 촛점이 맞춰지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그 생각들도 옳은 것이 아니라, 혼자 더 부풀려지고, 합리화되고, 하기 때문에
    과거에 대해 (좋은 기억이 아닌이상)곱씹는 다는 것이 우리를 전혀 앞으로 나아가게 하지 않는대요..
    우리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살기 위해서
    아이처럼 , 오늘을 살아야 한대요...그러면 미래의 내가 너무 멋져지고 행복해진대요...
  • 김정수 2008/09/28 21:17 #

    이너플라잇님.. 맞아요. 과거를 잊자는 게 아니라 과거를 발판삼아 현실을 직시하고 통찰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마치 재산인양 비중을 더 두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예요.
    아이처럼 순수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 참 어려운 주문같아 보이죠? ^^
  • 홧트 2008/09/28 22:58 # 답글

    과거에 머물러서도 안되겠지만, 미래만을 쳐다보면 가는 것도 바른 길은 아닌 것 같아요.
    과거와 미래 사이에는 오늘이라는 날이 있는데...
    오늘 하루도 재밌게,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 김정수 2008/09/29 09:43 #

    홧트님.. 옳은 말씀이세요. 과거를 버린다면 기억상실증환자라는 말도 있잖아요.
    과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치중을 하니까 문제같아요.
  • 달을향한사다리 2008/09/29 17:45 # 답글

    전 기억력이 정말 좋은 편인데, 기억이 발목 잡는 경우도 꽤 있더라구요. 말씀하신 대로 과제지향적으로 생각한다면 발목잡힐 일이 좀 적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 김정수 2008/09/29 18:34 #

    발목을 잡는 과거는 필요없죠. 너무 기억력이 좋으면 손해게 그런 경우같아요.
    전 나쁜 기억은 빨리 잊으려고 노력해요. 그 중에 하나가 수면이죠.
    너무 괴로운 일은 잠으로 풀어요. 식구들이 왜그렇게 자냐고 타박하는데..
    제가 그때 너무 괴로운 일이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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