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읽는 생활 속 과학 / 하나가타 야스마사 책읽는 방(청소년,초등)








텔레비젼에 화면을 비추는 전자빔.

브라운관 방식 텔레비젼을 뜯어서 내부를 들여다보면 상자 안은 대부분 브라운관이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브라운관 안에는 전자총이나 새도마스크, 편향 요크 등이
내장되어 있다.

마치 제과점에서 생크림을 짤 때 쓰는 깔대기 같은 모양을 한 브라운관내부는
진공에 가까우며 압쪽의 유리면 안쪽에는 폭이 0.1 ~ 0.2mm 정도의 빨강, 파랑, 초록의
3색 형광체가 빈틈없이 칠해져 있다. 그 아래 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전자총은 고전압을 가해
전자빔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여기에서 발사된 전자빔은 앞쪽의 형광체에 충돌한다.
또 새도 마스크는 아주 미세한 구멍이 규칙적으로 뚫려 있는 금속판으로, 이 구멍을 통과한
전자빔은 목표인 형광체에 정확히 충돌한다. 그리고 한 쌍의 코일을 직각으로 교차하는
형태로 조합한 편향 요크는 각가의 코일에 흐르는 전류를 바꾸면서 발생한 자계의 방향을
변화시켜 전자빔의 방향을 제어한다.

텔레비젼의 전원을 켜면 전자총에서 3가닥의 전자빔이 발사되고, 섀도마스크의 구멍을 통과하여
빨강, 파랑, 초록의 형광체에 충돌한다. 이때 형광체는 전자짐의 에너지를 받아 발광한다.

형광체 발광의 강도는 전자빔의 강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것으로 화면상에서 색의 농담
표현이 가능해진다. 형광체가 발광하는 구조는 전자빔이 형광체에 충돌하면서 형광체 분자가
에너지를 얻어 활성화된다.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할 때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고,
이 때 빛이 생겨 화면이 나타나는 것이다.

- 화면을 내보내는 컬러텔레비젼의 구조 본문 中


애들에게 어떻게 하면 과학을 재미있게 알게 해줄까..로 부터 시작한 부모의 고민은
권장도서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의 수준별 도서 선택이 제일 먼저가 되어야 하는데
부모의 욕심을 떠나 단계별 선택도서는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과학의 원리는 가르쳐 주고 싶다면 생활주변에서 찾아보면 간단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쉽게 풀이되어 있다. 생활 속에서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이 어떤 원리로 생활에 이용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가 저절로 되기도 한다.

매일 보는 텔레비젼, 에어컨, 전자레인지, 팩시밀리, 복사기, 압력솥, 엘레베이터의 구조를
알고 생활하는 것과 모르고 생활하는 것은 엄연히 틀릴 것이다.
일상에서 편리하게 쓰고 있는 기계나 물건의 실제 구조를 한번쯤 읽어보고 용어를 외우지 않더라도
(사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해하는 단계를 거친다면 차후 과학의 중요원리를 배우는 시기가
오면 두려움 없이 공부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상적이다. 하지만 막상 뭐야? 라고 궁금증을 갖기만 하면 설명하기 힘든 원리과 구조를
쉽게 해설해 주고 있다. 용석이가 읽고 독서록을 학교에 제출했고, 형의 독서록을 읽고
책을 냉큼 집어들고 읽은 용희의 독서록을 옮겨본다.^^


3일만에 읽는 생활 속 과학

하나다타 야스마사
2008. 8. 19

과학이 제일 길게 느껴지는 때가 그림 한 장 없이 글만 있는 탁탁한 문자일때 라면,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건
우리 집 티비가 구조가 이렇게 되서 지금 엄마가 뿔났다를 보는 거다. 이거 아닐까?

이 책은 생활의 과학을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어린아이같은 질문 "왜"와 "어떻게"를 콕 집어 긁는 거라 할 수 있겠다.
확실히 생활 속 과학은 50년 전에 가져다 놓으면 이것은 빛나는 뜨거운 신념이 들어 있어서
데워진다 라고 할 정도만 있으니 묻는 입장은 어린아이가 될 수 밖에 없다.

모르고 쓰고, 모르고 하고, 모르고 보면 편리한 가구지만 알게되면 발명한 사람에게
한 번 더 감사를 외치게 된다.
그들은 우리에게 가히 빛나고 뜨거운 두뇌님! 이라고 외칠만 하지 않는가?

또한 원리를 설명하며 언급한 과학만 해도 그양이 방대 하다.

역시 형의 북리뷰는 진리다. "재밌다!"



덧글

  • 김병국 2008/09/02 18:17 # 삭제 답글

    딸이 3살인데, 어떻게 하면 책 읽는것을 좋아하게 할수 있을까요?
    너무 생뚱 맞은 질문이죠?

    여기 들어와서 글 올라오는것을 읽는데,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 김정수 2008/09/02 21:31 #

    김병국님..따님이 3살이로군요^^ 한참 귀여울때네요..
    애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찾는게 중요하고요. 색상, 사물, 좋아하는 감촉..등.
    애들은 호기심이 3분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을 먼저 알고 그쪽으로 시선을
    옮기게 해주는게 중요하답니다. 예를 들어 빨강색을 좋아하면 빨강색에 관련된 그림책이나
    책을 사다가 주면 괜찮겠죠?

    결론부터 말하면 환경이 중요하고요. 제가 예전에 우리애들 키웠던 과정을 올렸던 주소를
    아래에 옮겨놨어요. 한번 들어가서 보시면 조금 참고가 되실듯 하네요..^^;

    http://jungsu19.egloos.com/175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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