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8살이 된 용석이.
작년 용석이 생일날..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케익 컷팅을 하며 즐거워 하는 용석이 ^^


벌써 용석이가 18살이 되었다.
만 18살이면 주민등록증이 발급될텐데.. 외식하면서 우수개소리로,
"이제 학생증 대신 네 신분증이 주민등록증이 되겠구나.." 라고 말하니 콧구멍이 벌름거린다.^^

예전 우리때만 해도 학교에서 학생증이 나오면 무슨 큰 상장이나 받은 양,
친구들에게 언니라 부르라고 너스래를 떨던 기억이 났기 때문인데 내 자식이 벌써 18살이라니..
게다가 나와 똑같은 주민등록증을 소지한다고 생각하니 왜 내가 더 흐뭇한 것인가. 거참.

용석이 생일은 늘 방학때라 편안히 집에서 생일상을 받았지만,
작년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그런 여유는 이미 없어졌다 생각했는데 올해는 광복절과 겹쳐 잘됐다.
용석이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론 학업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 탓인지 더 마른다.
어미 입장에서 여간 걱정이 아니다. 어서 고등학교를 마쳐야 할터인데..
잠자는 귀에다 '오늘은 니 생일이니 미역국을 조금이라도 먹어야해' 라고 속삭이니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여준다.
(그러더니 정말 한수저만 떴다. ㅡ.ㅡ;)

편안하게 잠을 자게 한 뒤에 케익을 잘랐다.
용희는 형 생일인데 형하고 '화채'를 만들어 먹고 싶다고 제안을 했고, 오후에는 형과 화채만들기 이벤트(?) 거행했다.

용석이는 생일인데, 해주는 것만 먹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눈빛이었지만,
호들갑떠는 용희와 엄마의 부산함에 기꺼이(?) 동참했고,
예상대로 몇 수저 안 뜨고 '잘먹었습니다'하고 일어섰다. 쩝.

집에만 있으면 헤벌쭉 웃고 다니는 말없는 용석이가 있어 우리는 참 든든하다.
그 든든함은 마른 체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우리 가족들은 다 알고 있다.

용석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정말 사랑해..^^





촛불 끄는 용석이



와.. 진짜 달고 맛있어요. 맛있게 먹는 용석이, 용희



화채 재료를 써는 모습



용석이는 한손으로 억지로.. 왼손은 아껴 뭐할래? ^^;



완성된 화채



화채를 먹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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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수 | 2008/08/16 11:29 | 우리집 앨범방 | 트랙백(1)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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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at 2009/09/20 13:04

제목 : 9월 모의고사날, 용석이 생일이었지.
용석이 작년 생일 포스팅과 함께 합니다. ^^ 삼부자가 머리를 맞대고 용석이 생일을 축하하는 밝은 모습^^ 일어설 때, "에구구" 소리가 나면 나이를 먹었다는 하나의 증거라던데.. 요즘 내 입에서 심심찮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 불쑥 상기되는 내 나이에 쓴 웃음이 샌다. 벌써 9월도 10여일을 남기고 있고, 어느 순간 '헉! 벌써 10월이야?'하다가 추석을 보내고나면 첫 눈을 맞이할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란 ......more

Commented by 잇츠굳 at 2008/08/16 12:40
형제들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ㅎㅎ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7 09:56
잇츠굳님..^^ 하하 it's good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8/08/16 16: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7 09:56
비공개님.. 그렇게 보인다니 흐뭇하네요. 부모맘이 다 비슷한가봐요.^^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08/16 19:50
용석이가 많이 컸네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7 09:57
그렇죠? 블러그한지가 꽤 되었으니 저도 예전 사진들 보면 기분이 묘해지기도 해요.
역시 사진을 보면 커가는게 보여요..
Commented by Newtype at 2008/08/16 22:32
저도 생일이 8월인데...
케잌짤라본지 이십년도 더 된것같아요 ㅡㅡ;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7 09:58
Newtype님.. 맞아요. 생일달이 비슷하죠^^ 더운여름날 생일이라 지쳐서 잊고 지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그라드 at 2008/08/17 12:37
와.. 18살! 파릇파릇한 나이네요 ㅎㅎ (정수님 입장에선 저도 그렇겠지만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7 12:52
그라드님.. 파릇파릇^^ 느낌이 참 좋네요.하하
Commented by 하늘나무 at 2008/08/17 13:32
Happy birthday, 용석!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8 08:04
하늘나무님.. 조용하지만 편안하게 용석이 생일을 보냈답니다.^^ 감사해요.. 용석이한테 메세지 전할께요..
Commented by 이너플라잇 at 2008/08/17 18:13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8 08:05
이너플라잇님..^^ 네~ 감사합니다. 오랫만이세요.
Commented by 와니혀니 at 2008/08/18 00:38
와 벌써 아드님이 18살인거에요??
정수님이 넘 어려뵈서...신기해요...^^

두 아드님들 볼때마다 느끼는게...
참..바르게 잘 컸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8 08:16
돌잔치 하신것 같은데.. 지원이엄마도 곧 한해 두해 나이테가 쌓이듯 애들 성장을 바라보게 될거예요^^
Commented by Gadenia at 2008/08/18 08:30
낼모레면 어른이군요. 제 축하도 전해주세요~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18 08:59
Gadenia님.. 감사합니다. 전해드릴께요.^^ 비오는 월요일인데.. 건강한 한 주 되시길 바래요^^
Commented by 한스 at 2008/08/19 22:38
용희아드님이 칼잡는 자세가 나오네요..^^ 요리사 시켜도 될듯 합니다..ㅋ
용석아드님은 칼보단 다른걸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8/20 09:39
한스님.. 역시 요리를 좋아하시는 용희 자세에서 뭔가 느낌을 받으셨나요? ^^;;
Commented by 김상완 at 2008/10/12 17:08
용석아 난 니가 우리반친구여서 좋아.
Commented by 조건희 at 2008/10/12 17:09
용석아 너를 보니까 기분이 좋다.
Commented by 장요셉 at 2008/10/12 17:13
용석아 내가 반장인데 니 생일도 모르고 미안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Happy Birthday
Commented by 천호진 at 2008/10/12 18:36
오호 우리 용석이 여깃네 ㅋㅋㅋㅋ

용석아 나도 니가 우리반친구여서좋아 ㅋㅋㅋ

물리수행평가하자~~

잠수타지마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0/12 22:18
용석이반 친구들이로구나^^
용석이한테 얘기했더니 보고는 씌익~ 웃었단다. 용석이 성격알지? ㅋㅋㅋ
여긴 용석이 엄마인 내가 운영하는 블러그란다.
용석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네. ^^
아줌마는 학부모총회때 가서 너희들 다 알아. 용석이랑 잘 지내렴.
공부하느라 고생들이 참 많다.
Commented by 조현남 at 2008/10/23 01:53
용석아 너를 보니까 기분이 좋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0/23 08:39
다들 어떻게들 찾아오는 거니? ^^
Commented by 천호진 at 2008/10/25 10:59
용석이 유명해요~ 몰르셨나보네요 ㅋㅋㅋ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10/26 08:57
그래.. 사이좋게 지내라.. 너희들 좋은 학교에 다니니 자부심을 갖고..^^
Commented by 장동원 at 2009/05/28 00:23
용석 하이 나 장동원 키키키키키키키
Commented by 장동원 at 2009/05/28 00:23
나 동원이 널 너무 사랑해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9/05/30 15:13
동원아~ 안녕^^ 용석이 엄마야.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지? 용석이 오면 보여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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