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화를 잘 다룰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 책읽는 방(국외)





아이에게 화를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은 힘들 수 있다.
화라는 감정은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연습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아이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때 아이는 부모의 제안에 잘 따를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실행하는 여섯 가지 방법이다.
모두 무척 중요하므로 명심하고 연습해야 한다.

1. 비누방울을 불거나 가상의 비누방울을 부는 것과 같이 스스로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연습을 매일 해야 한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마다 가상의 비누방울을 불게끔 시킨다.

2. 아이에게 호흡법을 매일 연습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화가 날 때 호흡법을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가 호흡법을 실천했을 때는 보상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아이가 화를 다스리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약속대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3. 부모가 스트레스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다루었을 때는 그 상황을 아이에게 설명해준다.
단, 길게 설명해서는 안 되고 아주 간단히 말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주어서 아이가 비슷한 상황을 맞았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4. 아이가 화를 내기 시작할 때 아이에게 호흡법을 시킨다.
이때도 길게 말을 해서는 안 되고, 호흡법을 시키고 나서는 참견하지 않고 아이 혼자 놔두도록 한다.
화가 많이 나기 전에, 화가 나기 시작했을 때 빨리 호흡법을 시킬수록 아이가 호흡법을 실천하기는 더 쉽다.
아이가 자제력을 잃었을 때는 호흡법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특히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차분하게, 냉정한 태도로 말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5. 일반적으로는 격한 대립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대립을 피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화가 정당한 감정인 경우,
그 감정을 적적하게, 건설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훈련 방법을 한번 정했으면 계속 그 방법을 고수해야 한다.
아이와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

6. 30일 동안 매일 낮마다, 혹은 매일 밤마다, 부모와 아이가 둘 다 편안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 기술을 연습한다.
다음과 같은 단계를 활용한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해결방법은 어떤 것들인가?
내가 선택한 방법은 무엇인가?
다음에는 어떻게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이번에는 어떻게 했는가?

이 기술들은 배우기는 어렵지만 무척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이 화가 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더 빨리 느낄수록 이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가 쉬워지며
더욱 효과를 보기 쉽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이런 기술을 가르치는 데 집중하면 할수록, 아이가 화가 났을 때 부모가 반응을 덜 할수록,
아이는 화를 다루는 방법을 더 빨리 배우게 될 것이다. 일단 아이가 화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나면
부모가 도와줄 필요성은 거의 없어질 것이다.

..


이 책은 자녀를 어른으로 대하고, 자녀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이해하며,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명제를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덧글

  • login 2008/07/25 10:16 # 삭제 답글

    굉장히..굉장히..어렵고 힘든일이지요..
  • 김정수 2008/07/25 15:45 #

    login님.. 그렇죠. 참 어려운 훈련이란 생각이.. 미국이라는 문화의 차이도 있겠고요.^^;;
  • 시릴르 2008/07/25 18:58 # 답글

    어린시절에 어른들이 우리를 이해해주지 않는게 야속했던 것처럼 아이들도 우리가 이해못해주는게 야속하겠죠.
    분명히 아이였던 때가 있었음에도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게 참 어려운것 같아요.
  • 김정수 2008/07/27 22:09 #

    시릴르님.. 맞아요. 어려운 일이예요. 그래도 인생을 바라보는 기틀이 잡히는 어린시절의 큰 역활을 해주는 만큼
    부모들돠 많이 노력하는 것이 꼭 필요한 거라고도 생각해요.^^
  • 2008/07/28 09:52 # 삭제 답글

    이건 제 자신이 먼저 연습해 보고 싶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책 알고 가요.
  • 김정수 2008/07/28 10:05 #

    민님.. 오랫만이시네요? ^^ 책이란 것은 읽는 사람의 소양에 따라 크게도 작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군요.
  • 이너플라잇 2008/07/28 12:08 # 답글

    스스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무엇을 찾는 것이 참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비누방울..물총...
    책을 꺼내 읽기..
    즉, 다른 것에의 몰입을 통해 스스로를 많이 진정시킬 수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 김정수 2008/07/28 22:06 #

    이너플라잇님.. 화를 진정하는 방법을 훈련시키는 것이 이 책의 요지같아요.^^
  • 그라드 2008/07/28 21:51 # 답글

    책 제목이 '한국심리학회가 권하는...' 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왜 한국에서 한국사람이 미국심리학회가 권하는 방식을 배워야하는지... 한국내 단체는 미국심리학회의 그런 노력을 했는지, 또 사람들이 그것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미국이 우리보다 선진국이지만 한국심리학회가 권하는 방법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
  • 김정수 2008/07/28 22:07 #

    그라드님.. 미투요~ 저도 한국내 아동심리학에선 이런 책이 전문적으로 없다는 사실.
    제가 잘 못찾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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