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3일
기적의 두뇌학습법(공부가 즐거워지는)

대학은 건강한 학생들에게 피아노 교습을 실시했다.
어느 날 밤 한 그룹은 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잠을 못 자게 했다.
그리고 다음날 피아노 교습 결과를 측정했다. 잠을 잔 그룹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 그룹보다
속도가 35% 빨랐고 정확도도 30%가 높았다.
다음날은 두 그룹 모두 충분히 잠을 자게 한 다음 다시 테스트를 했는데
결과는 이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학습의 적으로 생각했던 잠이 또 다른 학습이었음을 밝혀낸 실험결과 /독일 뤠베크대학
인용된 글은, <두뇌는 저장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실험의 결과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노력과 시간'만이 성적을 올리는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했던
생각을 과감히 깬 실험이나고나 할까.
우수개말로 수험생이 간신히 피곤에 지쳐 침대에 누우니 천정에,
'다른애들은 공부하는데 잠이 오냐?'라는 종이를 붙여놨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수험생들에게 잠을 줄이는 것이 마치 공부를 잘하는 척도인양 생각한 것이 사실이다.
다른말로 하면 두뇌에 '입력'만 하고 정리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두뇌는 기억하지 않는다는 사실.
두뇌는 자신이 받아들인 정보를 정리할 수 없게 되면 기억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영어를 공부하다가 수학 과목으로 옮겼는데, 문득 영어가 생각나 다시 영어책을
뒤적여보게 되는 경우가 바로 이런 이유라고 한다. 두뇌는 새로 받아들인 정보를 기존 회로망에
연관시키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이라는 것.
이처럼
기존 공부에 관련된 일련서들과는 사뭇 다른 이 책은 '수재'들의 학습법을 열거한 것이 아니라
두뇌를 이해하는 방법과 두뇌를 단련하는 방법, 훈련등을 설명하고 있다.
공부를 죽어라 하면서 기억을 요구해도 두뇌는 최장 1달을 못 버틴다고 한다.
그럼 수험생들은 불쌍해서 어쩌나 했는데,
두뇌 사용 설명서에 의하면 '암기학습'에서 '이해학습'으로 전환을 요구한다.
반복 학습의 중요한 이미지 의미를 부여하며 암기를 하면 두뇌는 해마의 편도라는 기관을 통하여
'중요도'를 인지하고 잊지 않도록 강화한다는 것.
단순암기를 하는 수험생들은 내신에서는 강할지 모르나 수능에서는 번번히 낙제할 수도 있으니
무척 중요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생각이 들었다.
결론을 말하면, 이 책은 재미있게 공부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두뇌를 존중(?)하고 자신의 두뇌수준을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는 것.
우리 아이들이 먼저 읽고 말한 결론이다.
즉, 공부는 깔보며 해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는 왕도가 없으니 자기 스스로 학습법을 만들어 자신의 두뇌를 믿고
이해학습으로 주도 한다면 조금 느려도 분명히 고지에 오르는 쾌감을 얻게 될 것이다.
자랑같지만, 우리집 애들은 공부에 대해 반감이 없다.
쉴때는 확실히 쉬고, 공부할 때는 책상에 앉아 부를때까지 몰두를 한다.
실전(?)에 몸 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읽고 추천했으니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음은 물론이다. ^^

두뇌를 강하게 단련하는 4가지 방법
1. 질문의 힘으로 생각을 바꾸자 (질문하며 읽자)
2. 문제를 활용하라
3. 핵심 내용을 찾아라.
4. 발표하듯이 녹음하라.
# by | 2008/07/23 13:09 | 책읽는 방(청소년,초등)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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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들이 해준 즐겁게라는 말이 역시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해피하겠어요? 수험생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생활계획표를 빡빡하게 짜면 오히려 지키기 힘든 방학계획서처럼 말이죠.
조금 느슨하게 생각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듯 해요.
저도 좀 일찍 이 책을 봤더라면 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