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용희를 좋아해~ 일상 얘기들..



모기덫 만들기.. 롤리팝님 블러그와 함께 합니다.^^



※ 만드는 방법- 그림 설영

준비물:

2000ml (2 liter) 콜라병
50 gram 황색 설탕
1 gram 이스트(효모)
온도계
양을 잴수있는 컵

까맣색 종이



1. 그림처럼 병의 위를 자릅니다.

2. Put 200ml 정도의 뜨거운 물을 병에 넣은다음 설탕과 함께 섞습니다. 설탕물을 40도 정도가 될때까지 식혀주세요

3. 이제 이 안에 이스트(효모) 를 넣습니다. 꼭 강제로 섞을필요는 없습니다. 이스트가 발효하면서 이산화 탄소가 발산됩니다.

4. 병을 자를때 윗부분을 버리지 마세요. 왜냐면 그 윗부분은 반대로 병의 몸통안에 넣어야 하니깐요.
   접촉하는 가장자리는 탄산가스가 빠져나갈수 없도록 꼭 막아주세요

5. 병의 주위를 까맣색 종이로 둘러쌓아 주세요. 모기들은 어두운곳과 이산화탄소를 좋아합니다.
    이제부터 모기덫은 작동시작입니다 ^_^

   모기들은 구석진곳을 주로 날아다닙니다. 그러므로 이 덫은 어두운 구석에 놓아야 제일 효과가 있습니다.

TIP: 어둡고, 습기진 곳에 덫을 놓아주세요, 금방 효과를 볼수 있을겁니다. 2주마다 설탕과 이스트를 갈아주세요!


..


퇴근 후,
집에 들어갔다가 얼굴이 만신창이가 된 용희를 발견했다.
출근전에 자는 용희를 볼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기에 아이들과 싸움을 한 줄 알았다.

"모기가 물었나봐요. 학교에서 몇 번 긁었더니 이렇게 되었어요. 온 몸까지 합치면 총 13방 물렸어요."

퉁퉁 부운 얼굴로 울상이 된 용희만큼이나 내가 미안함에 어쩔줄을 몰랐다.
물파스를 발라주니 또 얼마나 따가워하는지 ㅡ.ㅡ

엊그제 얼마나 더웠든가.
열대아에 애들이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잔 것이 원인이 된 듯 싶었다.
베란다에 책장을 배치해 놨는데 책들 사이 음침한 곳에 모기들의 거치가 있나?
급한 마음에 홈키파를 흠뻑 뿌려는 놨지만 성이 찰리가 없다.

사후약방문으로 홈메트며 뿌리는 약으로 호들갑을 떨었지만 이쁜 용희 얼굴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속상한 마음이 가시기 힘들 것 같다.
애들하고 이번 주에 위에 보기처럼 '모기퇴취 공작품'을 만들어 봐야겠다.

밤 늦게 돌아온 용석이(둘이 같이 잔다)는 온 얼굴에 훈장을 단 동생을 어이 없다는 듯 바라봤다.
그나저나 왜 모기들은 용희만 좋아하는 거야.




덧글

  • 시엔 2008/07/15 13:07 # 답글

    피가 달아서일까요? ㅎㅎ
    저도 여름에 모기향이라고 불리는데요
    주위 사람들 하나도 안 물리는 대신, 제가 다 물립니다
    그래서 어디 놀러가면 사람들이 제 옆에서 자려고 하죠 -_-;;;(때릴 수도 없고...)
  • 김정수 2008/07/16 14:55 #

    시엔님.. ㅋㅋ 용희랑 처지가 비슷하시군요. 놀러가서 대타취급을 받는건 정말 처참합니다. ㅡ.ㅡ
  • 2008/07/15 13:1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김정수 2008/07/16 14:55 #

    비공개님.. 맞아요. 일리가 있어요.^^
  • 하늘나무 2008/07/15 20:13 # 답글

    체온이 높은 사람,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모기가 좋아한다네요. 그러니까 한 집에 살고 같이 잠을 자도 노인보다는 젊은이가, 어른 보다는 아이들이 더 잘 물리는 거죠.
    용희야, 학교 갔다와서 씻었어도 잘 때 물 한 번 좍 끼얹고 자라. ^^
  • 김정수 2008/07/16 14:55 #

    하늘나무님.. 용희한테 보여줄께요^^ 감사~
  • 시릴르 2008/07/18 14:55 # 답글

    음.. 올해는 모기에 물려본 일은 아직 없군요.
    하지만 작년에는 겨울까지 모기지옥(...)에서 살았습니다. 요즘 모기는 참 강해요.
  • 김정수 2008/07/19 19:18 #

    점점 생존본능이 강해지는 거겠죠.
    이제 겨우 용희 얼굴이 가라앉았답니다. ㅡ.ㅡ;; 조심시켜야 겠어요.
    시릴르님도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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