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팀장의 조건 / 로렌 벨커외.


미국의 유력한 한 회사는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것들의
순위를 매기는 조사를 실시했다.
급여는 6위였다. 현저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인정을 받는 것"이었다.
상사와의 관계에서 당신이 중요시하는 것이 인정받는 것이라면 당신이 관리하는 직원에게도
그것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직원이 인정받을 만한 일을 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칭찬하라.
이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면서도 돈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다.


..


자신의 책임 하에 있는 모든 업무를 스스로 수행할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 초보 팀장이 많다.
마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직원이 퇴사하면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아 대신 업무를 수행하기라도 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회사의 총책임자는 회사의 모든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어처구니없는 생각이다.
미국의 대통령이 연방 정부의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 것만큼이나 어리석은 생각이다.
미국 대통령은 심지어 백악관 내에서 행해지는 업무조차도 모두 수행할 수 없다.
하지만 솜씨가 뛰어난 주방장이 아니라 해도 닭고기가 상했는지 여부는 분간할 수 있는 법이다



본문 中


직장이라는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입사 후 퇴사때까지 평사원으로
마감하는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능력을 인정받아 빠른 시일내에 승진을 하든, 누적으로(입사년도가 차서) 승진을 하든지간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팀원을 이끄는 팀장의 자리에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팀장의 자리에 오르면
팀장의 위치와 권한에 대한 확실한 의사판단이 부족해서 팀원간의 불협화음으로
고생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적잖게 발견한다.
조직에서 사람처럼 큰 재산도 없는데 말이다.

조직내의 원만한 팀웍과 활발한 네트워크는 곧바로 조직의 이익으로 환원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조직의 장을 육성하는 것은 어찌보면 ceo 가 제일 먼저
신경 써야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새로운 신입사원이 적응하게끔 많은 돈을 쓰는 것보다 팀장에게 회사의 비젼을 제대로
알게끔 주지시키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더 사용한다면 훨씬 효과적이란 것이 내 생각이다.

팀장은 팀원을 거쳐간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약점과 그들의 고민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봐도 좋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하직원들의 실수가 팀장에겐 답답함으로
비쳐질 것이고 자신의 완벽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날들이 이어지면 팀장은 팀장들끼리 뭉쳐 팀원들을 탓하는 술자리를 벌일 것이고
팀원들은 얄미운 팀장을 매도하는 술자리로 팀장을 욕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초보팀장들(이미 팀장이 오래전에 되었어도 미숙한)을 위한 제대로된 신뢰받는 '팀장 지침서'다.
익히 알고는 있지만 해답없는 직장내의 조직의 특성의 맥을 짚어주고 몰랐던 해답을 주고 있다.
팀 구성원을 때론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아버지같은 팀장으로..
때론 조직의 목표를 정확히 알려주는 스승으로, 때론 팀원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게끔
기다려주는 선생님의 위치임을 알려준다. 즉 팀원을 신뢰하는 것이 제 1순위다.

읽으면서 많이 반성도 하고 많이 배웠다.
실은 내가 읽으려고 산 책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김정수 | 2008/03/30 18:07 | 책읽는 방(자기계발)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jungsu19.egloos.com/tb/173392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리치타이거 at 2008/03/30 21:53
팀장으로 가장 중요한것은
어떤 파도가 밀려와도 그걸 다 막아주고
팀원들이 일에만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거 같아여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3/31 08:46
리치타이거님.. 그런 팀장이라면 정말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겠죠? ^^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