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의 문제점. 엄마의 산책길






중독이라 이름지을 수 있는 정신질환 중에서 가장 오래 되고 널리 퍼져 있는 병이 알코올 중독이다.
그러면서도 가장 무관심하기 쉽고 치료받으려 하지 않는 병이기도 하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여성 가운데 음주 비율은 1992년 33%→1999년 47.6%→2003년 49%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여성의 절반이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중독 여성 중 반수 이상은 생리불순이고,
80% 정도가 불감증 현상을 보인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
임신과 수유 중에 있는 여성이 술을 자주 마시면 기형아를 나을 확률이 높고,
태아의 성장 발육에 지장을 주어 태어난 뒤에도 지적 능력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이종민 대전선병원 소화기센터 과장은 "여성 음주자가 증가함에 따라 알코올 간질환 중에서도
특히 알코올성 간염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율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의 위 내 흡수에 있어 차이가 있고, 간 내 지방산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지 못해
남성보다 쉽게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은 사실 공식적 의학 용어는 아니다. 친숙성과 인지도 때문에 의사들도 그 병명을 쓰고 있을 뿐이다.
실제 정신과에서 통용되고 있는 알코올 관련 정신장애 중 중독에 해당되는 질환은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 남용'이다.

알코올 의존은

▲취하기 위해 점점 많은 술을 마셔야 하는 내성
▲술을 끊거나 평소보다 줄일 경우 불면증.초조.손 떨림 등과 같은 금단현상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 또는 더 오랫동안 술 마시는 증상
▲술을 끊거나 줄이려고 노력하나 계속 실패
▲술을 깨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
▲술 때문에 사회적.직업적 활동 또는 여가를 줄이는 증상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음에도 술을 마시는 등 일곱 가지 증상 가운데 1년간 세 개 이상 있으면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임산부 음주는 태아 뇌에 치명적

또 알코올 남용은
▲술로 인해 직장과 가정에서 중요한 업무 수행 불능
▲수을 마시면 위험한 신체 질환이 있음에도 술을 계속 마심
▲술과 관련된 법적 문제 발생
▲술 때문에 사회 또는 대인 관계에 문제가 있는 등 네 가지 증상 가운데 두 개 이상일 때 해당된다.

최근 김명옥 경상대 응용생명과학부 교수는 임신 여성의 음주가 태아의 연령별,
태아 뇌 부위별 영향에 부작용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미국에서 발간되는 신경과학 분야 학술지인 <뉴로사이언스> 9월호에 실렸다.
김 교수는 "임산부가 음주를 했을 경우 태아 형성 초기에 뇌에 치명적으로 영향을 주어 태아 알코올 증후군,
태아 기형과 같은 뇌신경계 장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여성 음주 문제


■정서적 문제

1. 정서상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도피처로 술이나 다른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2. 여성이 남성에 비해 50% 정도 조제약을 더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되는데 여성이 알코올과
다른 약물을 혼합하였을 때 불안, 초조감 등이 증가한다.

3. 알코올 문제가 있는 여성의 자살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

■성적 문제

1. 판단력이 흐려져 평소에는 성적인 관계를 갖지 않을 사람과 성적 관계를 맺게 되어
술이 깬 다음 후회하고 심하게 좌절하기도 한다.

2. 안전한 섹스에 관한 판단력이 흐려져 성병, AIDS의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원하지 않는 임신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3. 데이트 중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간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성의 취기를 남성이 이용할 수도 있고, 여성이 너무 취하여 분명히 "싫다"라는 표현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신체적 문제

1. 나이가 들수록 체액이 줄고 지방이 증가하므로 젊은 여성에게 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2. 유방암의 발생 비율이 높다.

3. 알코올 중독이 남성보다 빨리 진전된다.

4. 이차적으로 정서장애(불안.우울) 등이 잘 생긴다.

덧글

  • Gadenia 2008/03/28 09:01 # 답글

    다..다행히 전 아니네요. ㅎㅎ
  • 김정수 2008/03/29 06:09 # 답글

    Gadenia님.. 오랫만이네요? ^^
    알코올 중독은 되지 말아야겠죠. 참고적으로 올린 글이었습니다.
    요즘은 확실히 술이 안받는구나..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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