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희,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하다. ^^

용희가 가장 좋아하는 형이 졸업식이 참석해서 기쁨을 같이 해줬다.^^


이상하게 입학식과 졸업식, 수능엔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다.

용희가 그렇게 벗어나고 싶어했던 초등학교 졸업식이 오늘 있었다.
오늘도 변함없이 바람이 참 많이 불었다.
이젠 키가 형과 비슷해져서 인지, 형과 조금이라도 격차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용희는 어서 빨리 중학생이 되길 바랬다. 하긴 초딩과 고딩은 격차가 너무 벌어져 보이긴 하다. 하하
시간이야 누구에게나 공평하건만 용희에겐 올 겨울은 유난히 길었으리라 짐작해본다.

매일같이 늦게 오는 형인 용석이 학교가 오늘 졸업식이 있는 관계로 쉬었는데
그날이 동생 졸업식이라니 참으로 고마운 우연이다.
특히 우상인 용희에게 형이 참석한다는 그 한가지 만으로도 의미가 남달랐다.
용희 왈,

"전 참 운이 좋은것 같아요."

형이 참석한다는 그 자체로 이렇게 기뻐하는 동생도 있을까? ^^

아무튼, 온 식구가 참석한 용희의 졸업식은 화기애애했고 용희의 기분만큼이나 즐거웠다.
참석하고 남편과 나는 직장으로 발길을 서둘렀지만 남은 시간을 용희는 형과 나눴다.

어느 어미라도 아마 나와 같았겠지만 말이다.
여러 아이들 틈에서도 용희는 단연 큰 키와 잘생긴 얼굴로 나를 흐믓하게 해줬다.

그러나 어쩌리.
난 어쩔 수 없는 팔불출 엄마인 것을..











점자로 그린 그림.. 여기에도 형 얘기는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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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수 | 2008/02/15 21:42 | 우리집 앨범방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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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8/02/15 21:50
형제가 참 닮았어요.. ^^
형을 잘 따르는 동생..
Commented at 2008/02/15 22: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oogie at 2008/02/16 07:36
무척 어른스럽군요..^^
추카합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2/16 07:57
감사합니다. ^^

형제가 닮았나요? 닮은 듯 조금씩 개성이 있어서 더 이쁩니다.
Commented by 망콘콘 at 2008/02/16 09:00
졸업 축하합니다
Commented by 성훈 at 2008/02/16 10:16
블로그 들러주셔서 들렀다 갑니다^^;
Commented by 자미 at 2008/02/16 11:10
아들들이 씩씩하게 자라주어서 더 바랄게 없겠어요.. 축하합니다..^^
Commented by 롤리팝 at 2008/02/16 12:22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랐어요 ^^ 졸업 축하축하..~~
Commented by Paromix at 2008/02/16 21:37
이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아드님 졸업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2/17 11:05
감사합니다.^^ 용희가 말씀들을 읽고 많이 기뻐합니다.

또다른 시작의 의미로 각오가 대단하네요.
Commented by Nangurjin at 2008/02/19 05:57
형제가 참 닮기도 닮았네요 헌데..초등학생? 정말 인가요? 무신 키가? 저렇게 큰지?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Gadenia at 2008/02/19 08:59
벌써 졸업이네요~
근데 정말 초등학생이에요? @.@
저만해도 저맘때 완전 꼬맹이었는데.. ^^
암튼..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깜피모친 at 2008/02/20 14:32
졸업 축하합니다. 형제애가 참 남다르네요..
저희는 아이가 하나밖에 없어서 늘 형제있는 집이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2/21 11:06
용희가 키가 크더라고요? ^^
앞으로도 더 클 모양입니다.
밥을 한사발 먹고도 뒤돌아서면 또 입이 궁금하다고 하는걸 보면요..^^
Commented by 다마네기 at 2008/02/23 09:33
어머나! 용석이와 용희, 이젠 완전히 늠름한 장정이네요.
다기가 처음 봤을땐 둘다 귀여운 소년들이였는뎅... ㅎㅎ

형제가 정말 많이 닮았어요.
우애도 남다르고...
정수님이 얼마나 든든하실까! ^^


* 올해 중학생이 되는 용희, 정말 축하하궁~
늘 건강하세용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2/23 21:24
다마네기님.. 감사합니다. 시간 참 빠르죠?
갑자기 애들이 크니까 엄마인 저도 참 많이 당황스럽네요. 하하
Commented by luvclar at 2008/02/27 10:29
형제란 참 좋지요? 제 아들은 늘 형이나 남동생을 갖고 싶어해요. 그래서인지 아드님들이 부러워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2/27 17:46
luvclar님.. 그러셨군요. ^^ 남자애들은 형제가 있는게 좋은것 같단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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