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상, 새 마음.

새로 구입한 아이들방 책상과 책장



올 해,
용석이는 고등학교 시절 가장 피크로 공부해야하는 2학년으로 돌입하게 되고, 용희는 중학생이 된다.
공부의 부담을 주려는 것은 아니나,
작은 시간이라도 집중력있게 공부해야하는 시기상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하는 것은
부모된 도리라고 남편과 상의한 끝에
똑같은 책상으로 두 개 주문을 했고, 오늘 도착한 것이다.

새로 사는 것만큼이나 버리는 것 역시 쉬운 것이 아닌가 보다.
버릴 것과 한번쯤 쓸만한 것을 고르는 것 역시 짧은 순간마다 결정의 혼란 속에 있었다.
이제는 작아져서 용희의 다리가 삐져나오는 침대며, 헌 책상이며, 책들이며..
어느 하나 버리는 것에 당당하지 못했다.
우리는 얼마나 버리고 남겨야 적당하다고 만족할까.

아이들은 책상과 의자가 너무 좋다고 앉아서 일어설 줄을 몰라한다.
의자도 좋은 것으로 구입해야 자꾸 앉아볼 것이고 그런 남편의 의도가 적중한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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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수 | 2008/02/11 22:07 | 일상 얘기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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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AZZ at 2008/02/11 22:15
책상은 물론 정말 의자가 너무 좋아보여요.
의자가 좋아야 오래 앉아있는건 사실입니다. 안그러면 정말 쉬 피로해지더군요
Commented by boogie at 2008/02/11 22:51
하하하~~
좋군요..정말 의자가 탐이 나는군요..
제 책상은 앉은뱅이 밥상이라..그에 맞는 의자 만들면 완벽한 구성이 될것 같은데..^^
멋지게 하나 구상해보고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겠는걸요..~~~
Commented by Paromix at 2008/02/12 01:03
의자 너무 부러워요. 살까말까 고민중이랍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Commented by Nangurjin at 2008/02/12 12:29
학교다닐때 집에서는 웬지 공부가 안되는느낌..때문에 늘 돈주고 독서실 가는 습관이 있었거든요..
글쎄 근데 집에 저렇게 나만의 공부방이 있으면 안 그랬을수도 있겠구나 싶네요..전 요즈음 책장을 너무 사고 싶은데..이년만 참기로 했어요 그때 또 이사가야 하거든요
Commented by 이너플라잇 at 2008/02/12 20:30
와..처음엔 거울인줄 알았는데..두 개가 맞군요..
잘하신거 같아요...이렇게 마주보면, 컴퓨터 한대로 번갈아 쓸 수도 있고..
아이들이 더 크면 저도 이렇게 할까봐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2/15 08:48
FAZZ님.. 맞아요. 책상도 좋지만 의자가 참 훌륭해요.
저도 퇴근하면 애들 빈 책상에 앉아 한참을 있다가 일어선답니다.
의자가 편하니 애들도 만족해서 더 좋은건 말할 나위도 없구요.^^

boogie님.. 생각대로 손재주가 많으시구요.
만든다는 생각은 꿈도 못꿨는데..하하^^
앉은뱅이책상도 좋죠. 뜨뜻하게 온기가 엉덩이로 전달되잖아요..^^
멋진 구상 이루시길 바래요.

Paromix 님.. 그러셨군요.^^ 의자는 정말 좋은거로 사야겠어요.
정말 편하거든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8/02/15 08:50
Nangurjin 님.. 집에 책이 많으시군요. 저도 책이 많아서 이고 잘 정도예요.
책장구입을 그래서 늘 고민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분리수거 하다보니 버리는 것도 만만찮군요.
ㅡ.ㅡ;; 그래도 꼭 사고 싶을때 사야 할것 같아요.
사실 2년 뒤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누구도 장담못하니까요.

이너님.. 똑같아서 그래 보일거예요. 하하
같이 붙여놔서 서로 얘기도 하고 궁금증도 해소하고 얼굴도 자주 봐서
정도 더 생기라고 붙여놨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가 조명이었어요.
조명이 위에서 바로 내려와야 공부도 잘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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