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수행평가 - '교각 만들기' 우리집 앨범방




교각 완성품


연 이틀 쉬는 주말엔 용석이는 어김없이 과제물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번 주말엔, 수행평가의 일환으로 '기술 - 교각(아크릴)만들기'완성품 만들어오기 였다.
순수재료 아크릴만으로 교각의 축소판을 만드는 것인데 무게를 많이 지탱하는 교각에 점수를 많이 준다는 것.
최고 10kg 를 지탱해야 원하는 점수를 얻는 다는 것인데, 어찌되었든 무게측정을 하다보면
부서지는 과제물이 생길텐데, 이렇게 힘들게 만든 고생품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니 좀 가혹한 처사(?) 같다.

교각은 튼튼하게 지어야 하고, 시각적으로 멋지게 만들어야 하니 손재주가 없거나 정확한 측정을
못한 학생은 분명히 낭패를 보리라 생각이 든다.
아크릴을 자르는 것은 '끌'이라는 도구를 써야 하는데 일반 '컷터칼'보다 더 위협적이다.
순간접착제로 연결하는 이음새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손가락이 붙어 위험천만이다.

아무튼, 용석이는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교각만들기는 장장 9시간의 사투끝에 결말을 봤다.

"저 정말 열심히 만들었어요."

용석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미 엄마의 눈에는 A+ 다.



교각을 만들기위해 아크릴판을 나눠 구상하는 모습



교각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무게를 지탱할 하단부분(콩크리트 하는 작업정도?)만들기



교각 하단부분을 거의 만들었다.(제일 시간이 오래 걸림)



교각 양단부분을 고정하니 제법 모습이 드러난다.




양쪽 부분을 교정함으로써 무게를 양분하는 작업



용희도 열심히 형을 위해 사포질을 해줬다^^



밤 12시가 다되서야 교각짓기의 완성이 보였다



덧글

  • FAZZ 2007/11/11 11:41 # 답글

    어이쿠 요즘은 별의 별 것을 다 학교에서 과제로 내주는 군요.
    설계에 조립까지 장난아니었을텐데 고생 많았네요 ^^
  • hkmade 2007/11/11 12:07 # 답글

    훗 전 저걸 대학교 역학시간 과제로 받았었는데. T.T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돌려서 하중계산하고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대견스러운데요.. ^^ ( 아아 공돌이들의 미래가 저럴진대.. 과연 흥미를 계속 가져주려나. ㅎㅎ)
  • 2007/11/11 12: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시릴르 2007/11/11 12:48 # 답글

    어거거거걱!!!
    요즘 학교는 참으로 굉장한 것을 과제로 내주는군요

    이런것을 해치우는 용석이는 용자!(틀려!)
  • 롤리팝 2007/11/11 14:03 # 답글

    와...학교다니기 어렵군요..^^;;

    그래도 부모님 도움 안받고 척척 해내는 모습이 참 대견하네요..
  • 이너플라잇 2007/11/11 18:57 # 답글

    어려운데요..잘 만들었네요..저는 저렇게 정교한 것은 엄두도 못냅니다....^^
  • Mc뭉 2007/11/11 19:58 # 답글

    집중하는 모습....뷰리풀해요우~~ㅎㅎ
  • 김정수 2007/11/11 20:05 # 답글

    FAZZ님..내일 가져가려고 대형 쇼핑백에 넣어두고서 본인도 흐믓한지 거실을 지날때마다
    흘깃 거리네요. ^^ 귀엽죠?

    hkmade님..우리 용석이도 이공계를 선택할거랍니다. 수학과 과학쪽을 유난히 좋아해요.
    우리나라에서 이공계의 푸대접이 풀리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지요. ㅡ.ㅡ;;

    비공개님..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생활의 변화에 관심과 참여를 하다보면(대신 간섭이 되지 않게) 하나씩 개척해 나가리라 믿어요. 아이들 수준에 맞는 과제들로 나올테죠..뭐. 그렇게 믿고 싶고요.
    저도 덕분에 하나씩 배워가는 입장이랍니다.^^
  • 김정수 2007/11/11 20:07 # 답글

    시릴르님.. 하하하^^ '용'자 화이팅 입니다.
    전 옆에서 열심히 응원햇어요. ㅋ

    이너님.. 옆에서 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저 교각이 좀 쉽게 보여도 교각 한개도 수치가 틀리면
    안되더라고요? @.@

    Mc몽님.. 하하^^ 그쵸? 저도 저렇게 집중하는 모습에 어미지만 감탄했어요. 대견하기도 하고.
    동생이 형을 위해 도와주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 2007/11/12 00: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cat 2007/11/12 02:24 # 답글

    오오 작품이구요!!
  • 깜피모친 2007/11/12 10:29 # 답글

    우와~~~

    만드는것도 인내와의 싸움이었겠지만 교각 자체를 구상하기도 어려웠을텐데 정말 대단합니다

    이공계가 대접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아잣!!! 이공계 화이팅~~~(저도 이공계라서 사회에서의 푸대접을 절실히 느낀답니다...ㅜㅜ)
  • 김정수 2007/11/12 13:09 # 답글

    비공개님.. 비공개님 블러그에 흔적 남겨놨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D-cat님.. 학교다닐때 가장 열심히 만드는 것 같아요. 사회에 나오면 왜그렇게 다 시들해지는지..ㅡ.ㅡ

    깜피모친님.. 맞습니다. 구상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공계를 택할건데 신경을 많이 쓰는 쪽이니 살찌긴 글렀을것 같네요. ㅜ.ㅜ
  • 2007/11/12 16:5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김정수 2007/11/12 21:31 # 답글

    비공개님..
    그러시군요. 아직 책도 못 샀는데.. 서둘러야 겠네요^^
    전 괜찮습니다.
  • Newtype 2007/11/13 00:31 # 답글

    아크릴판... 저거 자르기 엄청 힘든데 말입니다. -_-;;

    대단하네요. 아크릴판만으로 저렇게 만들다니~
  • boogie 2007/11/13 19:20 # 답글

    기초공학을 배우는것 같군요,,
    학교수업이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평가는 어떻게 어떤방식으로 진행될까 궁금하군요..
    재미를 가미한 수업은 언제가 즐겁죠,,,^^
  • 2008/03/01 16:2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44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