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우리집 앨범방




촛불 끄시는 친정엄마, 아버지


지난 10월25일은 (음력 9월15일)친정엄마 생신이셨다.
미리 당겨서는 해도 늦춰서는 안한다는 생신이건만 엄마는 선뜻
지난 일요일에 이틀이나 지난 생일상을 받으셨다.
다름아닌 전주 일요일에, 우리집 귀한 장남이 일요일날 이사를 했기 때문이다.
어미의 챙김은 늘 자식의 사랑 뒤다.

그래도 정작 본인 생일날은 얼마나 우울하실까 싶어 깜짝선물로 '호접란'을 보내드렸더니
소녀처럼 기뻐하신다. 정말 보내길 잘한 것 같다.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다 같이 행복한 것이다.

어찌 되었든, 지난 일요일 가족들이 오손도손 모여 생일케익을 자르고 따스한 점심을 나눠 먹었다.
뇌경색 진단 충격에서 많이 벗어나신 아버지는 열심히 운동하신 덕에 새끼 손가락외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상인처럼 보일 정도로 많은 회복을 보여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젠 술 한방울 안드신다니 어쩌면 병마가 엄마에게 노년에 준 아빠의 선물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든다.
아버지의 술주정은 후하게 한국인심을 쳐도 지나치시기 때문이다.

엄마와 아버지.. 두 분 정말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두 분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오는 걸 보면 나도 이제 제대로 나이를 먹는가 보다.




쇼파에 나란히 앉은 아이들..용석,용희,주상이



케익앞에서 바짝 앉은 지후..^^ 애들은 케익을 참 좋아한다.


촛불을 부치는 모습



햐~ 요즘은 케익도 정말 예술처럼 만드네..^^



 
아버지가 케익절단을 도와주셨다.

덧글

  • wenzday 2007/10/30 21:43 # 답글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 여러분이 모이셔서 다정한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아요.
    건강하신 모습 뵈니 마음이 좋으네요. (다행이기도 하고요) 편찮으신 데 없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아드님들이 더 의젓해진 것 같아요^^ 진짜 든든하시겠습니다.
  • Newtype 2007/10/30 21:52 # 답글

    가족단란 보기좋습니다^^
    어머님 생신축하드립니다~
  • 김정수 2007/10/31 12:58 # 답글

    wenzday님.. 가족이 한 마당 가득 모이면 참 든든하죠.. 그게 가족의 힘이기도 하구요.^^

    Newtype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가족들이 지내면 그것처럼 든든한게 없어요..
  • 이너플라잇 2007/11/01 10:05 # 답글

    와~~~~~ 축하드립니다..호접란에 기뻐하신 어머니 모습이 선하네요...
    아드님들이 다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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