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출근을 하려면 수원역 지붕 철길을 건너야 역사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출근하는 아침마다 가슴을 진정하고 지나는 것을 보면. 난 아직도 적응이 안되니..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이윤. 역담길을 따라 여기저기 토사물이 널브러져 있기 때문이다. 전날 밤, 수원역밤을 지샌 많은 술꾼들이 제몸도 못가누게 마신 내용물을 보란 듯 쫙쫙 분출해 놓은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아침의 첫 장부터 맞이하는 이 더러운 기분을 그대들은 아시는가 모르겠다. 또 아침마다 한가득 버려진 쓰레기와 토사물들을 정리하시는 청소부아저씨들은 무슨 죄인가 말이다. 오늘도 여지없이 피아노 연주하듯 갈겨놓은 내용물들을 보면서 손으로 가슴을 진정하고 서둘러 역사안으로 들어갔다. 에이. 내가 근무하는 군포 역시 중소기업들이 밀집되어 있어, 환경적이라고 쾌적을 자랑 할만한 곳은 아니다. 차량 두대가 간신히 지나갈만한 거리도 답답함으로 한 몫 톡톡히 하지만, 군포역사를 지나 회사로 가기까지 개천에서 나오는 악취는 뭐라 표현하기 힘든 고역 중에 하나기 때문이다. 난 아직도 공기를 최대한 흡입하지 않도록 도랑천을 뛰다시피해서 지나 가는데, 나와는 상반되게 천원짜리 김밥이나 토스트를 먹으면서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탄과 존경을 보내지 아니하는 것이다. 토사물의 기억에서 간신히 추방될 즈음이면 악취로 코를 마비시키며 출근을 하는 이 열악한 환경들은 매번 즐겁게 시작하려는 기분을 무너트릴만큼 내 의지는 약한 것인가.. 하지만 오늘은 또 토요일이 아닌가. 그래.그래도 즐겁게 시작하자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역시 안된다. 죽은 쥐까지 보고야 말았다. (참고로, 난 동물중에서 최고로 최악으로 싫어하는 것이 바로 '쥐'다.)
|
카테고리
일상 얘기들..
책읽는 방(국내) 책읽는 방(국외) 책읽는 방(청소년,초등) 책읽는 방(자기계발) 엄마 베스트셀러 엄마가 읽는 시 엄마의 산책길 엄마가 웃기는 방 우리집 앨범방 테스트 및 게임방 엄마 사랑방(방명록) 여긴 '책엄마' 블러그^^
편안하고 따스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주인장에게 하고픈 말씀은 엄마사랑방(방명록)을 이용해주세요. 빠짐없이 확인하겠습니다.^^ 이글루 파인더
최근 등록된 덧글
우와 축하드립니다. 노력..
by FAZZ at 01/01 우와! 우와! 축하드립니다!!.. by 현율 at 12/31 축하드립니다! 오랜 세월.. by runaway at 12/31 항상 정수님을 본받으려.. by 영화처럼 at 12/31 와우~ 짝.짝.짝! 넘 축.. by 별사탕 at 12/31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신.. by 펄 at 12/31 축하드립니다 +_+ 그리.. by ▒夢中人▒ at 12/31 최근 등록된 트랙백
하연아빠의
by dailykim's me2DAY 디자이너의 책상을 엿보다.. by LG전자 블로그 The BLOG 인맥만들기 첫번째 네트.. by 40대 전문가 인맥 네트워.. 종이접기로 만든 휴지 ..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김장 끝!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붉은문양의 생각 by moon206's me2DAY 어른들께 사랑받는 방법..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책] 생산적 책 읽기 50 .. by - Last Paromix - 안언니의 생각 by webhead's me2DAY 썰렁유머... 집에 갈 시간 by 한화사랑 ♡ 한화를 사.. 이전블로그
라이프로그
태그
성탄카드
대화
샘터
수능
김재순
영화
아프가니스탄
표준점수
가이리치
피천득
습관이성격이되고성격이운명을이룬다
MerryChristmas
연싸움
주드로
휴지케이스
시간의가치
로버트다우니주니어
소설
법정
연말연시
종이접기
할레드호세이니
용석
워크샵
고려대학교
수능성적표보는법
최인호
연을쫓는아이
엄마다짐
셜록홈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