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일상 얘기들..






"궁극적으로 어디서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갈 지에
의식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데비한(월간 사진 9월호>


..

난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요즘 그건 잘하는게 아님을 깨닫고 있어서 우울하다.

직장과 집..

말이 어폐(語弊)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기분에 사로잡혀 오히려 잘하던 일들도 무기력에 빠지는 것만 같다.

그러던 중 오늘 우연히 윗글을 읽게 되었다.

내 의식의 촛점은 무엇 이었지?
그저 빠르고 많은 업무처리?
내 고단은 잠으로 풀면 돼고, 식구들의 짜증은 스폰지처럼 받아주는 역활?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어떤 건데 왜 우울해 하는 건지.
내 앞에 펼쳐진 현실은 정작 내 손으로 만들어 놓고선 불평하는 마음은 어디서 온 것인지..
한심하구나..

바람에 쓸쓸한 내 마음을 날려버리자.
홀가분한 기분으로 가을을 느껴볼까.
그러면 뜻밖에도 나아질지도 몰라.



덧글

  • wenzday 2007/09/17 21:25 # 답글

    끝에 탈출구가 있는 게 아니라 애초에 열쇠가 나한테 있다는 걸 깨달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일이 좀 많아져서 시간을 쪼개 쓰기가 힘들어지고 무엇보다 체력이 달려서 좀 힘든데,
    더 살아볼 만 한 거라고, 조금 더 고생해보자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요..

    가정을 꾸리시면서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 정말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기운 내셔요. 제가 달리 어떤 힘이 될 말씀도 드릴 수 없는 입장이지만 힘이 나셨으면 좋겠어요.
    때로는 위로도 효과가 없을 때가 있죠.. 아는데, 그냥 어제부터 오늘까지 아주 정신없게 (꼭 불판 위에서 이리 저리 굴려지는 고기마냥) 지내고 이제 조금 한숨 돌리고 있다가 포스팅하신 걸 읽으니 마음이 좀 또렷해지는 기분이라서요.

    홀가분한 기분으로 가을 느껴보기.. 좋을 것 같아요. 때로 그냥 휙 놔버리는 것도 좋잖아요^^ 다 놔지는 것도 아니고.. 흐흐. 무튼 늘상 글 잘 보고 가면서 덧글에 좀 약해요 제가. 가볍게 봐주셔요. 밤이 쓸쓸합니다. 아드님들 이불 잘 덮어주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 boogie 2007/09/17 22:35 # 답글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세요..^^
    의외로 지나치고 느끼지 못했던 행복한 일들이
    주변에 널려 있으니깐요..슬럼프나 무기력은 언제나 찾아 오기 마련이니..
    정수님은 강하셨어 금방 좋아 지실거예요...헤~
    퐛팅~~~~~~~~~^^
  • 2007/09/17 23:0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7/09/18 02:2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김정수 2007/09/18 19:32 # 답글

    헉.. 너무 감동의 물결이.. 가슴 한켠이 찐해 옵니다..

    진심어린 말씀 가슴에 담을께요. 꾸벅.
  • Weidenbaum 2007/09/18 21:13 # 답글

    에고... 저는 요즘 정신이 없답니다 ㅠ,.ㅠ;;;
    별로 해드릴 말씀은 없고...
    화이팅~!!!
  • Weidenbaum 2007/09/18 21:13 # 답글

    힘내세요 ^^
  • 안재형 2007/09/20 23:22 # 답글

    평소 의미있다고 여기던 것들이 갑자기 그 뜻을 잃어버릴 때
    스스로에게 소중한게 무엇인지 다시 돌아볼 기회로 삼을 수도 있겠지요.
    다만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때까지 너무 오랜시간이 걸린다면
    이리저리 방황하며 삶을 많이 낭비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흑... (ㅠ.ㅠ) => 요건 제 이야기구요...
    정수님은 왠지 금방 회복하여 다시 일어서실 분같이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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