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옷걸이의 무한 변신. 엄마의 산책길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올 때마다 차곡차곡 쌓이는 하얀 옷걸이. 옷걸이가 얇아 옷이 늘어나거나,
미끄러워 흘러내리기 일쑤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꽤 쓸 만한 물건으로 변신한다.




01 멋과 편의를 살린 바구니 손잡이
펜치로 옷걸이의 고리를 자른 뒤 둥글게 휘어 작은 바구니 양끝에 한 바퀴 둘러 바구니 손잡이를 만든다.
옷걸이 속의 철사 심이 단단해 바구니에 무거운 물건을 담아도 쉽게 휘어지지 않는 튼튼한 손잡이가 된다.
고리 걸 구멍이 없다면 전동 드릴로 작게 뚫어 만든다.
요즘 유행하는 나무 상자에 달면 인테리어 소품 효과도 낼 수 있다.


02 컵 수납 도구로 활용
예쁜 컵을 포인트로 걸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수납 아이디어다.
옷걸이 옆 모서리를 안쪽으로 구부려 벽에 걸 고리를 만든 뒤 펜치를 이용해 빗면과 밑면의 길이를 맞춰 자른다.
끝을 둥글게 휘어 컵을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든 뒤 빨간 테이프를 감았다.
양쪽에 비슷한 무게의 컵을 달아야 안전하다.


03 물결 모양 구부린 벨트 걸이
옷걸이 밑면을 물결처럼 구부리면 벨트나 스카프, 넥타이를 걸 수 있는 또 다른 옷걸이가 된다.
보다 양을 많이 걸고 싶다면 펜치로 옷걸이 밑면 가운데를 잘라 양쪽으로 철사를 편 뒤 물결 모양으로 구부리면 된다.
벨트처럼 무거운 것을 걸 때는 양쪽에 거는 무게를 맞춰야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다.




04 리본을 감아 만든 액세서리 걸이
액세서리를 착용하다 보면 자잘하게 잊어버리는 것이 꽤 많다.
이럴 땐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걸이 양쪽 빗면의 ½지점을 구부린 뒤 밑면을 자르고 천이나, 도톰한 리본으로 감아 작은 옷걸이 모양을 만든다.
액세서리의 양이 많다면 아래로 옷걸이를 하나 더 이어 붙여 사용한다.


05 옷걸이 2개로 만든 잡지 걸이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 경우가 많지만 마땅히 놓을 곳이 없을 때 활용하면 좋은 아이디어.
옷걸이 빗면과 고리 부분이 이어지는 양쪽을 펜치로 잘라 ‘ㄷ’자로 구부린 뒤 또 다른 옷걸이 아래쪽에 감아 붙이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문고리에 걸고 무게가 가벼운 신문이나 잡지를 걸어 둔다.


06 병과 함께 화병 걸이로 연출
작은 유리병에 꽃 한 송이 담아 둘 수 있는 화병 걸이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옷걸이 밑면 가운데를 병 입구에 댄 뒤 양쪽으로 병 입구를 감아 작은 원을 만든다.
원래 옷걸이 고리를 잡아 위로 쭉 늘이면 멋진 화병 걸이가 된다.
병이 잘 고정되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는 쪽에 글루건으로 살짝 고정해 주면 좋다.

글 기자 : 박미진 기자
사진 기자 : 조병선



덧글

  • FAZZ 2007/05/23 13:12 # 답글

    이런거 잘 하는 사람은 아마 살림 퀸일거에요(혹은 킹)
  • Wanderer 2007/05/23 13:12 # 답글

    오호~ 안 그래도 옷걸이가 많아져서 고민이었는데 저런 방법이~ ^^
  • 혜광 2007/05/23 13:15 # 답글

    오홍...어느새 ...
  • 뽀스 2007/05/23 15:47 # 답글

    저도 많아서 다 버리곤 했는데~ ㅡ0ㅡ;
  • mONg 2007/05/23 16:04 # 답글

    6번 너무 이뻐요~ ^^
  • 석양무사 2007/05/23 17:35 # 답글

    쉬워보이는 듯해도 막상 만들어보면 맘에 안들거나 만들기도 어려워요. ^^
    정말 재주가 좋은 사람들이죠.
  • jsoo 2007/05/24 00:36 # 답글

    저는 모아서 다시 세탁소에 가져다 주는데....이렇게 다양한 물건들이 만들어 지네요~
  • inner 2007/05/25 17:38 # 답글

    저도 다 모아서 세탁소에 갖다줍니다....만들어서 깔끔하게 배치하는 일이 제겐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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