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허리야.



닥치면 다 하는 것이건만 왜그렇게 명절만 돌아오면 뜨악한 중압감과 선수치는
스트레스 증세는 변함없이 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실 며느리로써 차례 준비를 하는 것과 명절 손님상을 차리는 것이 노동 중에 중노동이다.
도무지 짬내서 허리 피고 등에 기대 앉을 틈조차 없기 때문이다.
상을 차리면 어른들 드시고 아이들 먹이고 꼬라비인 며느리들 먹고 나면
근 시간 반이 걸리는 것은 예사기 때문인데, 상을 치우고 설겆이를 하기가 무섭게
손님들이 들이 닥친다. 술상을 차리고 시중을 들다보면 또 식사시간이 돌아온다.헉!

게다가 힘들어도 내색도 하지 않아야 하며 기쁨조처럼 방실방실 웃기까지 해야 한다.
이틀을 내리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다보면 앉았다 일어서면 골반이 땡기기까지 한다.ㅜ.ㅜ

에휴. 뭐 늘 하는 일이니 이젠 그려려니 한다.

친정도 다녀오고 집으로 돌아와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블러그에 들어오니 드디어 끝난 기분을 느낀다.
내일은 남편과 가까운 CGV에 가서 영화라도 한편 봐야겠다. ^^

by 김정수 | 2006/10/08 00:47 | 일상 얘기들..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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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6/10/08 00: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uma at 2006/10/08 02:16
오늘 부모님과 "타짜"를 보고 왔는데 재미있었어요~
화투를 잘 모르는 저와 어머니도 흥미진진했다는...
영화 중간중간에 민망한 장면들이 약간씩 있기는 했지만-_-;
추천합니다~~ㅋ
Commented by 타네시안 at 2006/10/08 03:31
명절 때 정말 힘드셨겠어요. 솔직히 명절날 음식 준비하는 거 힘들죠; 푹 쉬시고 영화 재미있게 보세요.
Commented by boogie at 2006/10/08 08:02
수고 하셨습니다..
저두 오랜만에 차례와 친지들 인사를 쭉 돌았더니..피곤했지만 맘은 홀가분한게 좋더라구요..
흐흐흐흐..
Commented by 덧말제이 at 2006/10/08 13:00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6/10/08 19:28
boogie님 말씀처럼 뭔가 큰 숙제를 한 기분이라 고단하지만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요^^
추석휴가기간이 끝나갑니다.
내일부터 4/4분기시작을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낭구르진 at 2006/10/09 07:15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역시 오늘 출근날인데 오늘에서야 제 진정한 휴가를 맞이한 기분입니다.
이제 결혼 5 년 나름대로 적응이 될만도 한데 명절때만되면 알수없는 그 중압감은 어쩔수가 없네요
Commented by 불량주부 at 2006/10/09 11:55
고생많으셨네요...명절이라는게 왜 여자들만 항상 이렇게 힘든건지...ㅠㅠ
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06/10/09 12:04
고생하셨네요.... 명절이면 모든 식구가 다 편안해야하는데, 울나라에서 주부들에게 명절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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