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의 힘(충성은 도덕이 아니라 능력이다)



숲 속의 한 나무에서 가지 하나가 부러져 강으로 쓸려 가던 중
나뭇가지는 간신히 수초를 잡고 둔덕에 다다라 운좋게 농부의 눈에 띄게 되었다.
농부의 처음 의도는 가재도구를 만들려고 했으나 장작이 부족함을 알고는
아궁이에 넣으려고 했다.

아궁이의 뜨거운 불길에 두려움을 느낀 나뭇가지는
자신을 '도끼자루'로 만들어만 주면 더 많은 장작나무를 찾게 해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농부는 제안을 받아드렸고,
도끼자루로 변신한 나뭇가지는 숲을 가장 잘아는
자신을 이용해 수많은 동료인 나무의 급소를 찍어대 이내 숲을 폐허로 만들었다.


-충성심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지를 깨닫게 해주는 우화 본문 中.

..


세 명의 미장이가 각자 집을 한 채씩 짓고 있었다.
첫 번째 미장이는 일을 하던 도중 그만 싫증이 나서
"내가 살 집도 아닌 걸 공 들여 봐야 뭐하겠어."라면서 집을 대충 지었다.

두 번째 미장이는
"돈 받고 하는 일인데 잘 지어야겠지."라면서 튼튼한 집을 지어 주었다.

세 번째 미장이는 매우 흥겹게 일하며
"이 집을 다 짓고 나서 마당에 화초도 심고 뒤뜰에 과수원까지 만들면 멋지겠어!'
라고 하면서 열정과 창의력을 십분 발휘하여 집을 지었다.

그리고 3년 뒤, 첫 번째 미장이는 실직하였고, 두 번째 미장이는 그대로 똑같이
미장일을 했다. 그리고 세 번째 미장이는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 유명한 건축기사가
되어 곳곳에 자신이 설계한 집을 지어 나갔다.

-회사는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ceo와 직원의 공동 소유물이라는 우화 본문 中.


..


'충성심'이란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군인의 기본적인 정신'이라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국가의 강력한 힘의 원천에서만
필요한 정신이 아니고, 사회에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정신에서도 필수 불가결한
정신임을 알려 주고 있다.

보통 기업에서 말하는 뛰어난 인재는 '뛰어난 능력과 학력, 그리고 전문성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덧부쳐 정말 기업에서 필요한 핵심 인력은 내면에 충성심이 가득찬 사람이라고
이 책에선 누누히 강조하고 있다.

능력과 학력은 뛰어나지만 개인의 사리사욕과 이기심이 꽉 찬 사람이 있다고 치면,
몸 담고 있는 회사의 핵심 기술을 빼내서 동종 업체로 유출하고 개인의 부를 챙기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봤던 검찰에 적발된 삼성전자 연구원이
부품 배치도를 외국 모 정보통신업체에 넘기려다 적발된 사건이 바로 실제 사례이기도 하다.

거창하게 표현되어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단어이긴 하지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충성>이란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본분.
그리고 도리를 지키는 마음이 곧 충성이다.

그렇다면 회사에 왜 충성해야 하는가.
충성을 하면 자신에게 얻어지는게 확실히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충성을 다하여 일을 하면 분명 개인의 가치와 능률 그리고 명예가 주어질 것이다.
자신의 일에 자긍심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의 비밀병기(전문성)가 생길 것이다.
ceo는 충성하는 사람에게 당연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다.
이렇듯 <충성>은 기업과 ceo에게만이 아닌 자신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성공한 기업의 최우수 사원들을 연구한 저자의 가치계발 10원칙은 아래와 같다.

1. 자신의 능력과 실적을 먼저 생각하고 월급을 남과 비교하지 마라.
2.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당장의 월급보다 더 중요함을 기억하라.
3.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4. 성공한 사람은 일을 잘 마무리할 줄 안다.
5. 매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라.

6. 자발적으로 일하라.
7. 회사를 사랑하라.
8. 모든 사람들을 고객처럼 대하라.
9. 자신만의 ‘비밀무기’를 가져라.
10. 자신감을 가져라.


이 책에서 말하는 <충성심>은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결론적으로 얻은 소감이다.
성실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충성이다.


by 김정수 | 2006/05/31 11:25 | 책읽는 방(자기계발)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jungsu19.egloos.com/tb/133787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D-cat at 2006/05/31 18:08
충성에 대해서 이미지가 안좋았는데, 생각을 바꿔야 겠어요^;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6/05/31 20:47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세번째 미장이 처럼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6/05/31 22:50
D-cat님.. 보통 '충성'을 '아부'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해하게 된 듯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회풍조가 믿음이 사라졌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저도 이 책을 통해 충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사바욘의_단_울휀스 님.. 무슨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흥미를 부쳐서 일을 하는 것 만큼 의욕있는 삶도 없지요^^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6/06/04 12:03
충성~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