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간절한 것은. 일상 얘기들..





회색빛 하늘 속 빗방울들이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하더니 끝날 기미가 없다.
하루종일 쏟아 부운 것도 부족한가보다.

하지만, 하루 종일 비가 와도 여전히 나는 비가 좋다.

이런 날 간절한 것은.
약간 더운듯 보온이 잘 되는 집안에 누워 가볍게 흥분되는
책 한권 꾀어 차고 읽다가 따스한 기운에 포근히 잠 한번 늘씬 때리면
정말 그만큼 좋지도 않을 것이다. 헤~

이런 마음이 가득찬 오늘이었다.
게다가 휴일을 보내고서 풀려버린 몸을 다독이며 근무하려니
온통 창 밖의 빗소리가 유혹하듯 날 힘들게 했다.

덧글

  • hannah 2006/05/22 22:05 # 답글

    저두요... 이제 집에 들어왔으니 따뜻한 커피 내려서 연애시대를 보면서 좀 쉬어야겠어요. 정수님도 지금쯤 편히 쉬고 계시길...
  • 덧말제이 2006/05/23 02:14 # 답글

    비오는 날은 뜨듯한 온돌방에서 배깔고 누워 책 읽는 게 최곤데, 비 오면 늘 생각뿐입니다... ^^;
  • 이카루스 2006/05/23 08:29 # 답글

    예전에 저도 그랬는데 요즘은 제가 취향이 바뀌었나 봅니다.
    비요일에는 김치전에 동동주가 땡깁니다...^^*
  • 도리천 2006/05/23 09:01 # 삭제 답글

    비오는날이라... 가끔 그리워 지긴 하네요... ^^
    아내랑 바닷가 CoffieShop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마셔 보고 싶어지는 그런...
  • 뽀스 2006/05/23 09:58 # 답글

    어허~ 어제 비의 대란(?)이었군요.
    다들 기분이.. ㅋ
  • UF노루 2006/05/23 14:39 # 답글

    아--- 비가 오는 지도 모르고 일했어요... 비 오기전에 일 들어가서 비 그치고 난 뒤 마쳤다죠...ㅎ 이젠 기분이 괜찮아지셨는지...
  • inner 2006/05/24 01:00 # 답글

    비가 오면 가라앉고 차분해지고 우울해지고 좀 아픈거 같기도 하고..
    ^^ 정말 책곁에 두고 까딱..졸기도 하는 비오는 오후..때론 참 편안한 듯 싶습니다..
    떨어지는 빗소리도 ....
  • Paromix 2006/05/24 04:19 # 답글

    오늘 후배 아이가 막걸리 마시자고 하는걸 할일이 마나 뿌리치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말이에요.^^;;
    물론 비는 그친 오늘이지만 말입니다.^^
  • 김정수 2006/05/24 21:43 # 답글

    hannah 님.. 집에 커피메이커도 있어도 귀찮아서 그냥 간편하게 커피 마시는데.. '커피 내린다'라는 말을 들으니 원두가 그리워 지네요.. ㅡ.ㅡ 누가 타주면 정말 좋겠다..

    덧말제이님.. 맞아요. 비만 오면 간절해지지만 사무실에 앉아 있는한 그림의 떡이겠지요.. ^^;

    이카루스님.. 말씀하신것도 사실은 제 취향입니다. ㅋㅋ 전 그래서 극과 극을 달리는 성격인가봐요.
  • 김정수 2006/05/24 21:44 # 답글

    도리천님.. 생각나시면 바로 실행하심 되지요. 와이프도 무척 좋아하실 겁니다. 연애하는 기분도 들겠구요~~ 뭘 망설이십니까. 생각하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럽네요..

    뽀스님..ㅋㅋ 블러그 전체가 분위기 모드였나보죠?

    UF노루님.. 이런~ 이런~ 때론 분위기에 젖어주는 것도 일기예보에 대한 쎈스 아닌가요? ㅋㅋ
  • 김정수 2006/05/24 21:46 # 답글

    inner님.. 비가오면 뭔가 차단된 분위기 때문에 더 몰입도 가능한 것 같고요. 그래서 더 분위기에 젖는가 봅니다. 빗소리가 유냔히 크게 느껴지는 걸 보면요..^^

    Paromix 님.. 담엔 아무리 바빠도 거절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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