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주는 최고의 인생지침서. 책읽는 방(국외)







인생을 즐겨라. 네가 정말 원하는 놀이를 찾아 마음껏 즐겨라.
이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남의 흉내나 내면서 바보처럼 뒤쫓아가지는 말자.
'나는 과연 무엇을 할 때 진정한 기쁨을 느끼는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고 방향을 잡아라.
그 다음부터는 마음가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

..


지식은 마치 회중시계처럼 주머니 속에 넣어두고 있으면 된다.
자랑하지 못해 안달하며 아무 때나 주머니에서 꺼내 보일 게 아니다.
누군가 시간을 물어보면 그때 적절하게 대답해주면 된다.
묻는 이도 없는데 굳이 애써 시간을 알려줄 필요는 없다.

..



거듭 강조한다.
네 자신의 이성으로 사물을 정확하게 사고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라.
과연 정말 나의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가르쳐준 대로
생각하고 있는가를 점검해봐라. 혹시 독선적이고 편견에 치우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성해보라. 편견을 갖지 말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철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이 옳은지 그른지 이성적으로 분별한 뒤,
그 판단을 종합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립시켜 나가기 바란다.

본문 中.


옥스퍼드, 케임브리짓 등의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될 만큼 가르침이 큰
인생지침서로 추천받는 이 책은 저자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아들에게
자신이 경험으로 터득한 인생의 지혜를 적어 보낸 편지들을 1774년에 한데 모아놓은 것이다.

부모들이 자식에게 늘상 하는 '잔소리'도 이렇게 멋지게 할 수 있는 저자의 품위에
감탄을 마지 않으며 자식을 키우는 나도 배울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덧글

  • Eternity 2006/05/22 16:21 # 답글

    저런 아버지가 되기도 정말 어렵겠으며 저런 아들이 되기도 정말 어렵네요^^;;
  • 정으니 2006/05/22 22:37 # 답글

    세가지 이야기 모두...마음에 깊이 담아두어야 할 좋은 말들이군요.
    저도 지금 진정한 기쁨을 찾기위해 길고 긴 여행중이라죠.
  • Ggatal 2006/05/24 06:50 # 답글

    꼭 이책, 기억해뒀다가 아이가 커서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읽어보고 '잔소리'해주렵니다.^^
  • 김정수 2006/05/24 21:46 # 답글

    좀 어려운 주문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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