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일하는데 왜이리 피곤하지?



육체노동을 하는 근로자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일상 또한 고되기는 마찬가지다.
채 피곤이 가시기 전 잠이 모자란 상태에서 일어나 아침을 굶고 나서면
직장으로 출근하는 길에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출근전쟁을 치룬다.

출근 후 사무실에 도착하여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일로 인한 스트레스는 잠시도 편히 쉴 수 없도록 한다.
전쟁을 치르듯 하루가 지나면 야근을 해야 하거나 회식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도 마음 놓고 쉴 수가 없다.

이렇게 매일 매일 전쟁을 치르듯 일을 하고몸을 혹사하고 있는 사무직 근로자가
질병 한 두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스트레스성 질환을 겪는 대표적 케이스와 그 증상에 대해 대처방법을 알아두면
적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과민성 대장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우리나라 사람 중 약 20%가 가지고 있다고 조사되고 있다.
이것은 대장에 뚜렷한 질병이 없이 장이 빨리 움직이거나 반대로 늦게 움직임으로써
이에 따라 배변습관의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병은 신체에 특별히 해로운 영향을 미치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병의 증상인 설사, 변비, 복통 등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게 된다.

안타깝게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위한 뚜려한 치료제는 없으며 평소 생활에서
증상을 완화시기키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소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은
장운동 유지를 도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 증후군

회사에서 또는 집에서 습관적으로 가장 많이 내뱉는 말 중 하나가 '아~ 피곤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한 피로는 푹 쉬거나 잠을 자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해소되지만
어떤 때는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도 피로감이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직장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걷거나 일어서는
기본적인 일상생활마져 어렵다. 이처럼 이유 없이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이 6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 증후군이라 한다.

먼저 자신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고 이를 개선할 노력을 해야 한다.
부족했던 잠을 충분히 보충하거나 음주와 흡연이 심했다면 이를 줄이고
스트레스가 심했다면 취미활동 등을 통해 풀어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화성 궤양

속이 쓰린 것은 불규칙적인 식사와 과다한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먹는 습관이다.
아침식사를 거른 채 출근해서 오전에는 배고픔을 참고 근무하다가 점심에는
양념이 많이 들어간 식당 음식을 먹고, 가끔씩 갖는 회식에서 과음, 과식을 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식습관이다.
바로 이런 생활습관, 그 중에서도 먹는 습관이 소화성 궤양을 불러온다.

따라서 속쓰림을 느끼는 직장인들은 식사를 거르지 말고 과음,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화성 궤양의 치료를 위한 식사 방법으로는 과식을 하지 않고
식사를 소량씩 자주 하는 것이 좋다.


VDT 증후군

VDT 는 영상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컴퓨터 모니터를 말하고
VDT증후군은 장기간 모니터를 사용에 따른 눈의 기능 장애뿐만 아니라
키보드나 마우스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생기는 손목과 팔, 어깨 등 근골격계의
통증과 두통, 스트레스 등도 포함된다.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로 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눈의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으로는 컴퓨터 모니터의 위치를 눈높이보다 낮추고 조명을 밝게 하되
조절하여 컴퓨터 모니터에서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한다.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고 사무실 환경은 건조하지 않게 하며 실내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또 1시간 작업 후 반드시 휴식을 취해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중소기업 4월호 中.


by 김정수 | 2006/04/28 14:09 | 일상 얘기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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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ewtype at 2006/04/28 15:12
VDT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 =ㅁ=
귀가 우우웅~
Commented by zzomme at 2006/04/28 15:50
저는 6개월이상 아침에 출근하기 싫어 뭉그적거리다가 지각하는 걸 보면
만성출근장애(-_-??) 인가 봅니다.
Commented by Gadenia at 2006/04/28 15:54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저중에 최소 한개 이상은 다 경험해봤을듯.. ㅜㅜ
늘 '딱 한달만 한적한 시골가서 쉬다 오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네요...
Commented by FAZZ at 2006/04/28 21:04
만성피로 증후군, vdt 증후군이 현대인들에게 젤 많을듯
Commented by 정으니 at 2006/04/28 22:00
직장인이 아님에도 저중에 몇개는 가지고 있는 듯 하군요 ㅠㅠ;
컴퓨터를 자주하고, 운동을 잘 하지않는 요즘 학생들도
많이 해당사항이 있을 듯 해요(저처럼;)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4/28 23:56
VDT는 가끔 쉬어주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기구도 중요한가 봅니다.제 친구녀석도(지나이너) 키보드와 마우스를 인체공학적인 걸로 바꿨더니 훨씬 손목이 편해 졌다고 하더군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밖에 나돌아 다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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