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ian (히스토리언) 책읽는 방(국외)





'히스토리언'은 흡혈귀의 얘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이미 베스트셀러로 익히 독자들의 상상력 반열에 올린
댄 브라운의 '다빈치코드'처럼 역사적 실화와 고증을 토대로 소설의 허구를
적절히 가미한 팩션(fact+fiction)소설이라 하겠다.
엽기적인 행각이 서슴없이 남무하는 현실에 비추어 봤을때 드라큘라를 소재로 삼았다는 것은
그닥 놀랄일도 아라 생각이 드니 이것도 참 문제다.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소설 속으로 끌어당길 만큼 흥미를 부여치 않으면
부담감 있는 분량이지만 저자에 대한 대단한 찬사들을 믿고서 읽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공포물은 싫어한다-하지만 '해맑은 바보님'이 드라마틱한 드라큘러
신화라는 말에 처음으로 도전한 것이다 ^^;;)

시대적 배경은 20세기 중반으로 드라큘라와 그의 존재를 추적해 가는 일종의
두뇌 게임으로써 누구나 한번쯤은 접했을 흡혈귀의 존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다고 하겠다.
살아있는 드라큘라를 찾아 떠나는 역사학자들의 행로는 생각처럼 순탄치가 않다.
당시 시대적 상황으로 비춰 봤을때 서유럽과 동유럽간의 왕래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
어렵게 드라큘라를 찾는 역사학자들의 긴긴 열쇠찾기 행로는 독자로 하여금
책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하나의 장치처럼 작용한 듯 싶었다.

그럼으로 인해,
드라큘라의 주활동 무대였던 동유럽의 풍경들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었고
미지의 장소에 대한 생경스러움은 공포의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고나 할까.
그리고 소설에서 빠지면 섭섭한 로맨스 부분은 미소짓게 만든다.

마지막 결말부분인 드라큘라의 제거부분에서 약간 허무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그또한 이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뭐 거창한 종말을 예견한 독자에 대한 반전?

아무튼 절대적 공포인 드라큘라가 다시금 재조명 된 작품이라는 것과 많은 문헌과
역사적 자료 고찰을 한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덧글

  • boogie 2006/03/28 23:29 # 답글

    음..분량이 버거운걸요...워낙
    잔인한 스토리가 많아서...
    드라큘라는 조금 약하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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