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는 아이들. 일상 얘기들..





거실에 있던 컴퓨터를 안방으로 옮긴뒤로(아무래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게임시간을 줄일까 하는 부모의 계산이었지만.. 이사한 뒤 적당한 시간에 이해와 타협속에
아이들이 인정할 시기에 옮기게 되었다)정말 아이들은 컴퓨터와의 만남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애들의 무료한 시간 때우기가 컴퓨터 대신에 피아노가
차지하게 되었다.

10분가량 되는 음악을 악보없이 두 아이들이 번갈아 치는 모습은
부모된 사람이 아니면 느끼기 힘든 행복이다.

나와 남편이 피아노를 못치기 때문에..
또, 최소 악기 하나쯤은 다룰줄 알아야 성인이 되서 개인기 하나라도 챙기라고
시킨 피아노가 아이들의 취미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하고 기분 좋은지 말이다.
게다가 피아노 소리는 듣기가 얼마나 좋은가..

그리고 난 왜이렇게 여자보다 남자가 피아노를 치면 좋은지 모르겠다..^^
내가 늙어 할머니가 되어도 아이들은 아무 조건없이 내게
피아노를 쳐주겠지..


덧글

  • 덧말제이 2006/03/08 21:50 # 답글

    저랑 여러모로 비슷~ ^^
  • 드리머 2006/03/08 22:20 # 답글

    남자가 피아노 치는 모습은 남자가 봐도 멋지죠. 어릴 때 왜 피아노를 죽어도 안배운다고 했는지 지금 후회가 됩니다.
  • 푸른마음 2006/03/09 00:50 # 답글

    화목한 풍경이 그려집니다.
  • 똥사내 2006/03/09 09:15 # 답글

    옴,고냥이는 너무 좋습니더..
    훔,,얼음집 인수건으로 뒤숭숭한 마음이 조금 가라 앉았음.
  • luvclar 2006/03/09 09:46 # 답글

    [아리스토캣]이 떠오르는 사진이네요.
    김정수님의 마음 200% 이해해요.
    저도 아들이 피아노 칠 때 행복을 느껴요. 저또한 피아노 못치는 엄마거든요.
    아들은 언제나 고양이춤으로 대충 마무리를 하긴 하지만 그래도 겜하는 아들보다는 피아노치는 아들이 300% 더 대견스럽습니다..
  • 뽀스 2006/03/09 09:52 # 답글

    피아노 배워둬야 됩니다.
    ㅠㅠ
    전 배우다 만건히 후회가 이리 되다니.. ㅠㅠ
    작업할 때 최고의 아이템이 피아노더군요 ㅠㅠㅋㅋㅋㅋ
  • 이카루스 2006/03/09 13:39 # 답글

    영화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피아노를 쳐주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그때 남자도 피아노치면 멋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느니까요.
    딸내미가 피아노 배울 나이가 되면 꼭! 같이 배울 생각입니다...^^*
  • wanderer 2006/03/09 16:58 # 삭제 답글

    정말 악기 하나 못 다루는데... 부럽네요.
    이제 악기 배우기는 뭐하고,
    어서 장가가서 3살에 악기 가르치면 한 4년 계획으로 이룰 수 있겠죠?
    4년동안 배우면 되려나? ㅠ,.ㅠ;;;
    애들이 컴퓨터를 많이 안 하게 되었다니 참 다행이네요 ^^
  • 해피맘 2006/03/10 16:13 # 답글

    오랫만에 들렀어요..건강하게 잘계신거죠? 피아노 치는 형제 상상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모습이예요..^^
  • tjwjdgus 2006/03/15 20:14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처음 오는군요. 좋은 글 많이 보고 갑니다.

    피아노는 꾸준히 시키셔야 합니다. 열살 이후로 안 치면 그냥 잊어먹거든요..;; (제가 그 케이스)
  • 김정수 2006/03/15 21:33 # 답글

    부모만큼 자식들이 뜻대로 성장해 주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행복감을 주는지 직접적으로 느끼는 존재도 없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피아노는 정말 꾸준히 치지 않으면 곧 잊어 버리더라구요..

    tjwjdgus님.. 첨 뵙는거 같네요^^ 관심 감사하고요. 자주 놀러오세요.

    해피맘님.. 잘 지내고 계신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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