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er님의 감동의 엽서.
flights event..엽서를 받았답니다..^^



기쁨이란 반지는


-이해인

기쁨은 날마다

내가 새로 만들어
끼고 다니는 풀꽃 반지


누가 눈여겨보지 않아도
소중히 간직하다가
어느 날 누가 내게 달라고 하면
이내 내어주고 다시 만들어 끼지


크고 눈부시지 않아
더욱 아름다워라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많이 나누어 가질수록
그 향기를 더하네
기쁨이란 반지는


..

2월의 어느날
inner님 블러그에서 엽서 이벤트를 하시길래
덧글을 올려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서점에 들렸다가 이뻐서 집어온 여러 엽서들을 블러그 친구들에게
봄날의 연서로 보내고 싶다는.. 감상적인 포스팅에 미소지으며
응모(?)를 했었지요.^^

잠시 잊고 있었는데..오늘 경비아저씨가 손수 들고 올라오신 등기물 속에
inner님의 이쁜 ART노트와 엽서. 그리고 편지들을 받고서
감동 받았습니다. 엽서에 직접 적으신 이해인님의 <기쁨이란 반지는>의
시처럼 이런 작은 일상의 기쁨들이 삶을 긍정적이고 아름답게
비쳐주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고요. ^^ 정겨운 말씀들.. 힘내고 고맙게 받겠습니다.






by 김정수 | 2006/03/07 21:39 | 일상 얘기들..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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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oogie at 2006/03/07 23:21
ㅡ.,ㅜ
제건 왜 오질 않는거죠..
궁금한데....으.............
Commented by inner at 2006/03/07 23:30
와...이런 포스팅까지...넘 바쁘실 텐데...
대단하십니다. 조금이나마 정수님이 기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도리천 at 2006/03/08 08:01
전 반지를 받으신줄 알았습니다 ㅎㅎ 근데 반지 보다 더한 선물을 받으셨군요.
Commented by 다마네기 at 2006/03/08 08:50
호호 ~~ 정수님도 받으셨군요!
저도 어제 받았답니다.
디카가 있음 예쁘게 찍어서 포스팅 하고 싶은데 요즘 울 집 디카가 사악이 조카에게 가 있거든요 ...ㅠㅠ

이너님의 이번 이벤트는 정말 가슴이 따듯해지는 , 참 고운 행사 ^^ 였어요. ㅋㅋ
정수님도 이해인 님의 고운 詩 처럼 예쁜 하루 보내셔요 ~~
Commented by 일팔이맘 at 2006/03/08 14:56
으~~~부럽다~!
Commented by 홧트 at 2006/03/08 16:38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셨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해맑은바보 at 2006/03/08 18:35
엽서처럼 책도 무사히 잘 받으셨는지요?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6/03/08 21:11
boogie님.. 혹시 반송된거 아닐까요? ㅡ.ㅡ (왜 내가 걱정이 되는건지..)내일쯤 도착하지 않을까요?

inner님.. 아니에요. 정말 기뻤고.. 가슴 한켠의 따스함으로 내내 행복했답니다..감사해요.^^

도리천님.. 힛. 반지 이미지를 찾다보니 이걸 구했답니다.^^;; 맞아요. 반지보다 더 값진 선물을 받은거지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6/03/08 21:14
다마네기님.. 저 역시 디카로 찍고 올리는 여유도 없는건지. 갑자기 반성이 되는군요.

일팔이맘님.. 그쵸? 히히히.. 언제 가까운 곳에서 사시면 차한잔 일팔이님과 했음 좋겠습니다.^^

홧트님.. 맞습니다. 눈이 아리도록 피곤한 하루가 맑게 개었답니다.

해맑은바보님.. 잘 받았어요. 동료들의 탄성이 이어졌답니다. 힛~
Commented by 일팔이맘 at 2006/03/09 16:41
저도 좋져....전 서울사는데...수원이시져?
작은달님을 아시는지...제 블러그 친구분인데...정수님 덧글을 보고 안다고 기뻐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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