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해.피로해. 일상 얘기들..






직장에선 결산일로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바쁘다.
퇴근무렵이면 짖누르는 책임감과 피로감이 엄습해온다.
이사하고 몸이 채 적응하기도 전에 연거퍼 집들이를 치룬것이 한 몫한다.

그런데, 낼모래면 명절이 또 돌아온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 무게감이 어깨를 짖누른다.
12월말에서 1월의 지금까지.. 나에게 있을 1년치 피로가 몽땅 붙은 기분이랄까.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자주 새어나온다.
방학으로 엄마가 출근하는지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요즘 얼마나 부러운지 아이들은 아마 모를 것이다.

1년중 가장 기분이 우울할때가 1월 하순이란 통계를 읽었다.
새해 기운으로 일하기엔 기분은 이미 지난달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현실감을 느끼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신문에서 오늘 우연히 발견하면서 마치 내 요즘 얘기를 한듯해
나도 모르게 끄덕였다.

솔직히 난 이번달을 무사히 보내기만을 바라고 있다.
너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드니까 무슨 큰 병이라도나지 않을까
지쳐있기 때문이다.

1월이 무사히 보내고 나면 2월이 내겐 1월로 새롭게 시작할 것만 같다.
너무 힘들땐 각오보다도 몸을 낮추고 지나가기만 기다리는 것도 방법같다.



덧글

  • runaway 2006/01/25 00:24 # 답글

    쉬엄쉬엄 하셔요~ ^^ 무사히 잘 지나갈 겁니다.
  • Newtype 2006/01/25 08:11 # 답글

    힘내세욧!
  • 홍군 2006/01/25 09:31 # 답글

    다가오는 구정 무사히 보내고 저역시도 2월을 빨리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에휴 육체적으론 힘들진 않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군요
  • 푸른마음 2006/01/25 10:04 # 답글

    옆의 힘내 낙관이 제가 할 말을 대신하고 있네요 ^^
  • luvclar 2006/01/25 10:58 # 답글

    새해 기운으로 일하기엔 기분은 이미 지난달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현실감...완죤 동감입니다.
  • Eternity 2006/01/25 11:50 # 답글

    그러게나 말입니다 한달전과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는데 부담만 팍팍 들어요 휴
  • 홧트 2006/01/25 21:39 # 답글

    설만 지나고 나면 한숨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MilgaruDol 2006/01/26 10:01 # 답글

    슈퍼우먼.슈퍼엄마 화이팅.!!
  • 랄랄라 2006/01/26 12:49 # 삭제 답글

    꽃을 사다 꽂아 놓고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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