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은 뒤집으면 장점이 되기도 한다.




포기가 빠른 것은 내 단점이지만, "포기가 빠르다"는 것은
"기분 전환이 빠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분 전환이 빠르면 실패의 꼬리를 밟지 않고, 하나를 고집하지 않아서
유연한 발상과 탄력 있는 대응을 할 수 있다. 결국 이것은 한 가지 장점인 셈이다.
이것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나만의 "성격 교정법"이다.


인기 없는 남자는 얼굴이 아니라 머리가 나쁘다.

이성에게 인기 있는 것은 일 잘하는 사람의 절대조건이다.
여자사원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는 남자라면 위기감을 가지는 게 좋다.
여자사원에게 인기 있다는 것은 술집에서 인기가 있는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여자사원들에게 인기가 있으려면 좋은 분위기를 갖출 뿐만 아니라
신뢰감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균형감각은 양극단의 것을 동시에 가지는 것을 뜻한다.

긴 봉으로 균형을 잡으면서 줄 위를 건너는 서커스의 줄타기를 연상해보자.
이때는 아무것도 없이 서 있을 때 균형 잡기가 더 어렵고 위험하다.
그때 긴 봉 양쪽의 무게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균형 잡기가 쉽다.

최고경영자는 회사 업무 전부를 시야에 둔 제너럴리스트이고,
부하는 각 분야에 정통한 스페셜리스트이다. 그 스페셜리스트가 최고경영자와 같은
발상이나 의견을 가진다면 그 사람은 한마디로 말해 필요없는 존재다.
최고경영자와 같은 것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복제인간"에게 월급을
주는 것은 아까울 뿐이다. 성장하고 싶다면 담당 분야에서 적어도
사장보다는 정통한 게 당연하다.


"남의 불행은 꿀맛"이라고 한다.

옳고 그름을 떠나 그것이 경쟁사회의 현실이다.
그렇지만 남을 칭찬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타인의 장점을 솔직하게 받아들여 흡수하려는 욕심이 없기 때문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자기보다 한 발짝 앞서 가는 경쟁자가 좋은 성적을 올렸을 때,
당신은 박수를 보낼 수 있나?


출세라는 것은 "의자 앉기 게임"과도 같다.

입사해서 승진하는 것과 더불어 의자 수는 차례차례 줄어든다.
겸손하게 의자를 양보한다면 그 다음에 의자에 앉을 기회는 영영 다가오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해 비즈니스에서 "좋은 사람"이란 "무능"의 대명사인 것이다.


비즈니스는 결과가 모든 것으로, 과정은 묻지 않는다.

다만 왜 실패했는지 그 과정을 분석하면 분명히 성공하기 위한 수많은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실패를 자신의 재산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다. 결과만이 전부라고 단정 짓고 실패의 과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일을 잘할 수 없다.
우연한 성공은 있어도 우연한 실패는 없는 셈이다.

자신의 일이 삶의 보람인 이상, 거기에 자기 가치관이 없다면
일도 존재할 수 없다.
특히 리더가 되는 사람은 자기 인생관을 항상 밝혀둘 의무가 있다.
"이것이 일에 대한 내 가치관입니다. 이런 신념으로 일합니다."
비즈니스에는 반드시 철학이 있어야 한다.


본문 中.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 안 정보밖에 못 얻는다는 말이 있다.
배타적인 인간은 정보량이 적은 데다가 편협하다.
구별없이 사람을 사귀는 사람은 자신의 확고한 의견과
철학을 갖고 상대에게 그것을 전하며 또 상대의 의견과 철학을
인정한 다음 사귄다. 그것은 결코 타협이 아니다.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by 김정수 | 2005/09/14 23:33 | 책읽는 방(국외) | 트랙백(3)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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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뒤집으면 장점이 되기도 한다. 세상에 영원한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영원한게 딱 하나 존재한다고 말할수 있다면, 난 그것을 음과 양의 조화라고 본다. 어떤 일이든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다. 흔히 말하듯 일장일단이 있는것이다. 모처럼 간만에 트랙백한건데, 정말 모든 일들이 발상에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내 단점은 어떤일에든지 쉽게 금방 질리고, 또 다시 새......more

Tracked from Over the Rai.. at 2005/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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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꾸자네 at 2005/09/14 23:48
존중과 인정..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솔직히 지면화나고 이기면 기분이 좋은게 사실이라..
남이 나를 이겼을 때 인정을 못하고 화만낸다죠.
반대로 내가 남을 이겼을 때 그 자만심이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바로 그런 것을 배우는 책이겠죠~? 하하..;
Commented by fragrant at 2005/09/15 09:32
아직까지 사회생활을 해보지 못해 잘 모르겠습니다만,
세상이란 곳이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님은 분명한 사실이지 싶습니다..
자신이 인정 받으며 동시에 남을 위해 배려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힘든 일인거 같아요..
Commented by 뽀스 at 2005/09/15 10:16
세상에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단점을 바꿔 장점으로... ^^
저의 단점도 바꿔 나가서 타인에게 매력정인 장점으로 바꿔봐야겠어요!
Commented by 정으니 at 2005/09/15 12:29
이오공감 축하드립니다. 공감타고 놀러왔어요.
비지니스에서 '좋은사람'은 '무능'의 대명사인 것이다.
=> 가슴을 콕 꼬집는 한마디네요. 역시 마냥 좋아서는 안되는걸까요.
Commented by 해맑은바보 at 2005/09/15 14:31
이오공감에 오를만한 내용이군요. 참 좋은 내용입니다.
Commented by 해피맘 at 2005/09/15 16:15
단점이 장점으로...오홋!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요~ 단점이 많은 제가 그럼 장점이 많은사람으로..헤~ 썰렁~ 생각바꾸기는 잠깐이다라는 생각하고 있어요..그리 마음먹으니 가능해지더라구요..^^
Commented by TayCleed at 2005/09/15 16:58
'극단적으로 말해 비즈니스에서 "좋은 사람"이란 "무능"의 대명사인 것이다.'...

왠지 이 글은 비즈니스에도 그렇지만 연애론에도 적용되는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5/09/15 22:30
꾸자네님.. 솔직히 책에서 얻는 정보도 자신의 틀과 틀리게 되면 자존심이 상할때가 많아요. 하지만 소리없는 스승이니 숙연하게 현실감있게 받아드린다면 그리 속상하진 않을것 같아요^^

fragrant님.. 맞아요. 특히 리더의 위치에 갈수록 요구되는 정신자세며 학습자세가 필요하니까요. ^^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하겠지요.

뽀스님.. 뽀스님은 실력을 갖춘 배려있는 리더가 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믿어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5/09/15 22:32
정으님.. 첨뵙네요. 반가워요. 직장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정말 직장에선 무능한 사람을 딱히 좋은 말로 대변할말이 없을때 '착한사람'이라고 말하더라고요? ㅡ.ㅡ 참 무서운 세상이죠. 남의 정보도 자기 정보인양 기안하는 사람들도 많구.. 쩝.

해맑은바보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5/09/15 22:33
해피맘님.. 무슨 그런 겸손의 말씀을 다하세요. ^^ 충분히 장점이 많으신 분이신걸 압니다. 그런 겸손은 최대의 장점인걸요.

TayCleed님.. 하하..이런걸 응용의 미학이라고 하는가요? 연애도 사업도 직장일도 열심히 처세술을 응용해야 할듯 싶네요.
Commented by pearl at 2005/09/16 10:27
머리속을 꽝꽝 울리는 내용이네요.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오공감 등극 축하드려요~ ^^
Commented by Bohemian at 2005/09/18 13:27
큭.. 인기가 없는 남자는 얼굴이 아니라 머리가 나쁘다.
큭.. 전 머리가 나쁜 것이었던 것이로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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