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만에 천국 만들기. 엄마의 산책길




Three Ages of Woman Artist: Gustav Klimt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느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볼래요!”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희생의 길은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입니다.
희생의 짐을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 너를 위해 모든 것을 걸 때,
너 나를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희생은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을 각오할 때 행복의 신비가 찾아옵니다.

자기 몰입의 신비주의자’는 되지 말아야 하지만
‘희생의 신비를 아는 자’는 되어야 합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더 나아가 죽이고자 하면 죽고, 살리고자 하면 삽니다.

이 역설의 진리를 잘 소화하는 소화력이 있을 때
행복의 키가 부쩍 자라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국민일보. 불타는 명품 글 中.




덧글

  • 거짓말쟁이 2005/06/28 21:22 # 답글

    아.미안해요..

    역시 저런글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
  • 써니 2005/06/28 22:02 # 답글

    열심히.. 열심히.. 자취 생활 중
    빨래, 청소, 요리.. 나름대로 재미 붙이는 중.. ^^
    이런게 행복이겠죠. 일상을 즐기는 법..
  • 『하늘을달리다™』 2005/06/28 22:04 # 답글

    역시 가까운데서 찾아야 한다는 너무나 쉬운 진리...
  • 롤리팝 2005/06/29 00:57 # 답글

    멋지네요... 저 그림의 주인인 클림프는...그런 자신만의 천국을 찾지못해 그리 방황했던걸까요? 황금의 유혹 그보단 흰색을 쓴 그의 그림이 더 끌려요...
  • 다마네기 2005/06/29 01:06 # 답글

    우아앙 ~~ 정말 옳으신 말씀 이예요...
    정말 멋진 글 이군요...
    않 그래도 얼마전 , 사악이 (형부) 한테 싫은 소리 듣고 약 2주간 삐져 있었거든요...

    제가 그렇게도 예뻐하는 꼬질이 에게도 냉정(?) 하게 대하고...
    꼬질이 이뻐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 사악이랑 화해 하게 될까봐...
    다기, 참 너무나 철딱서니가 없죠? ㅠㅠ

    전 제 스스로 "천국" 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모르는 어리섞은 아이 였어요...
    하지만 이제 많이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제가 할 일들은 똑! 소리 나게 하고 또 넘 까불지 않고 지내려 노력 중 이랍니다. ^^

    열심히 제 일상들을 갈고 닦아 "천국" 에서 멋진 생활을 하는 다기가 될 꼬예요~~~

    정수님도 정수님의 "천국" 에서 행복 하세요!!!
    (아! 이미 정수님은 "천국" 에서 살고 계시네요...ㅎㅎ )
  • 김정수 2005/06/29 18:14 # 답글

    편지님.. 나중에 결혼하시면 아이들에게 꼭 써먹으세요^^

    써니님.. 일상을 즐기는 법은 정말 자신이 터득하는게 최고지요!

    『하늘을달리다™』님..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힘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 김정수 2005/06/29 18:21 # 답글

    롤리팝님.. 클림프만큼 자유롭게 자기영역의 그림을 그린 사람이 없을 정도죠. 많이 아는 '키스'라는 작품과 유사하지만 이 작품도 굉장히 매력적이죠? ^^

    다마네기님.. 늘 밝고 명량한 착한 다마네기님..^^ 형부하고 약간의 마찰이 있었군요..^^ 너무 귀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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