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라는 이 책은
여러 청소년 연극으로도 많이 공연의 주제로 선택할 정도로
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책이다.

브라질의 상파울루 부근 작은 도시에 사는 감수성 풍부한
여섯살짜리 제제의 동심을 통해 보여지는 글들은
점점 삶의 즐거움을 놓치고 사는 어른들이 읽어도
사뭇 진지해지고 의연해지기에 충분한 것 같다.

제제는 실직상태인 아빠에다가 공장을 다니는 엄마.
두 누나, 형 등 많은 다소 많은 가족이 겪는 복잡한 일원의
막내로써 사랑과 정을 제대로 받기가 힘든 상황으로,
오히려 막내로써 덮어줄만한 행동들을 가족들은
냉대와 매질로써 불우한 성장을 맞는다.
집안의 가난이 제제만큼 불쌍할까.. 문득 그런 동정이 들었다.

그런 제제에게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와 '마음속의 새'와
집앞에서 슬픔을 위로받는다.

이 책이 오랜시간 동안 독자들의 사랑과 소장의 가치를
느끼게 만든 이유를 대라면 독자 자신이 '제제'로
느껴지는 것이라 할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어린 시절의 아픔들이 힘들어하는
제제로 하여금 동질감으로 다가온다.
그러기에 나도 모르게 벅찬 감정으로 울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떤 사건의 복선이 복잡하게 깔리거나 특별하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을 대하는 어른들의 폅협된 시선들을
다시한번 반성하게 만들고 소외되는 아이들의 감정들을
감싸주어야지..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우리들도 포르투가 아저씨와 같은 희망이 되야하지 않는가..

by 김정수 | 2005/05/31 08:43 | 책읽는 방(청소년,초등)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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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뽀스 at 2005/05/31 09:14
저 책은 엄청나게 많이 출간되더군요.
요기 저기에서요..
근데 저두 몇권 읽어 보았는데..
읽을때마다 출간되는 회사별로 틀려지데요 ^^
Commented by 불량주부 at 2005/05/31 09:54
이다음에 윤이가 크면 그때 또한번 같이 읽어볼까해요..
읽어도 읽어도...늘 또 손이 가는 책중에 하나더라구요^^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5/05/31 10:08
뽀스님.. 맞아요. 출판사가 경쟁하듯 나오더군요. 그러니 번역하는 사람들의 기준으로 틀려질까요? ^^

윤이엄마.. 애들의 감수성을 키우주기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월말이네요.. 태풍전야랄까.. 결재가 끝나면 얼마나 분주해질지.. ㅜ.ㅜ 힘내자구요~
Commented by 칼리 at 2005/05/31 11:34
아.. 맞아요. 저도 한번 봤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나 유명한지라...하하하;
Commented by 나쁜엄마표 at 2005/05/31 13:27
다들 어릴때 봤다는게 대세군요.
저도 그 대세를 이어갑니다.
언제 봤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Commented by 홧트 at 2005/05/31 14:49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너무 슬포요.ㅠㅠ
Commented by ▷슬픈♥전설◁ at 2005/05/31 16:03
중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선물로 주셔서 그 이후로 열번은 족히 읽었던것 같네요.망가라띠빠기관차가 포르뚜까아저씨를 빼앗았을때 너무 슬펐죠.
Commented by 넋두리 at 2005/05/31 18:34
제가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에요. 3부작 시리즈로 나와서 그것을 다봤었죠..그 1부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죠..가장 감명깊은 책입니다.
Commented by 거짓말쟁이 at 2005/05/31 20:00
읽었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요.ㅠㅡㅠ
Commented by D-cat at 2005/05/31 20:34
저는 너무 어렸을 때 봐서, 혼자 잘 노는 구나하는 생각만 남았답니다.
하지만 다시 보니 참 ...슬프더라구요.
Commented by Bohemian at 2005/05/31 23:52
이 책 읽다가 신경질나서 함 던졌다가 다시 주워서 읽었지요.T,T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으며 자라야합니다.
그들은 꿈을 위해서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아이들이 있기에 계속
지켜지고 있음을 알아야합니다..T,.T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5/06/01 09:00
오래된 책이고 워낙 감수성이 풍부한 내용이라 다들 공감하시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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