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빛바랜 군대사진. 우리집 앨범방






시골에 다녀온 남편 손에는 빛바린 군대사진이 들려있었다.
아마도 군시절 어머니께 안부차 보낸 편지속에 끼어진 사진을
우연히 찾아서 가져온 것이리라.

연천에 있는 불무리사단(해와달)에서 멋지게
폼잡고 찍은 사진 한장.

지금은 먹는것도 풍족하고 영양사까지 대동한 식단을
자랑하지만 당시는 일일식단이 며칠간 지속되는 등
초코파이 하나에 눈물겨운 사연들을 자랑하는 시대였다고 한다.
그때의 지겨운 식단 메뉴중에 하나였인 카레는
세월로 잊혀질만한데도 지금도 전혀 입도 안대는 메뉴중의 하나다. -.-

당시 훈련하다 턱을 다쳐서 흉터를 가지고 있다.

남자들의 군대얘기는 다 알다시피 남자들의 굉장한 화제거리라
이 사진 한장에도 무수한 얘기들이 쏟아졌다. ^^




덧글

  • blesshy 2005/05/24 13:37 # 답글

    저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주위에서 군대이야기는 그다지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총이 제식소총은 아닌것 같은데(기관 단총인가요?) 어떤 연유이신지...
  • 은둔자 2005/05/24 13:39 # 답글

    하하하- 저희 오빠도 제대후에는 닭을 안 먹더라고요.
  • 칼리 2005/05/24 13:40 # 답글

    우아.. 저도 얼마전에 앨범을 보다가 아버지와 큰아버지의
    흑백 군대 사진을 보았는데... 참 늠름하시더군요^^
  • iaan 2005/05/24 13:52 # 답글

    오오... 너무 멋지세요 ^ㅁ^
    연천이라면.. 제가 살던 곳과 무척 가까운 ..
    지명이 낯설지 않으니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
  • 뽀스 2005/05/24 14:03 # 답글

    그렇죠.. 군대라는 곳이..
    얘기를 만들고 또 만드는 그런 화재가 되더군요~ >_<
    저도 친구들과 또는 어쩌다 사람들과 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빡세다 어째다 말이 많죠!
  • 롤리팝 2005/05/24 14:12 # 답글

    하하하 저넘의 군대이야기...
    고생한건 알지만...듣고있으면 다들 전쟁다녀온 사람같죠 ^^;;
    그래도...고생했으니 봐 주죠 ㅋㅋㅋ
    그래도 적당하게 해주시길 바래요 ㅎㅎ
  • FAZZ 2005/05/24 15:14 # 답글

    이 기 자 ~!!!
  • 나쁜엄마표 2005/05/24 15:51 # 답글

    ㅎㅎㅎ 전 무슨 때려잡자 공산당 사진인줄 알았어요. (이르지 마셔요)
    유진아빠는 늦게간 군대에서 글씨만 열심히 쓰다왔대요.
  • Bohemian 2005/05/24 16:43 # 답글

    끄헷. K1 이로군요.. 조금 다르지만 그 류인듯. 크헤헤 어쨌든 왠지 작년이 생각나는군요 전..ㅡ,.ㅡ;;
  • yugo 2005/05/24 20:06 # 답글

    연천에서 근무하셨으니까 저 총을 쓰신거죠.
    전방에서 고생하셨겠네요.
    멋지십니다.
  • 김정수 2005/05/24 20:14 # 답글

    blesshy님.. 첨 뵙네요^^ 저도 군대총류는 잘 모르겠어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k1 이라고 하네요.. 접었다 폈다 하는거래요..^^;; 설명이 제대로 하는건지 모르것네.

    은둔자님..그래도 그 부대는 닭이로군요.^^

    칼리님.. 그러게요. 군인들의 각지고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은 보기에도 늠름하죠.

  • 김정수 2005/05/24 20:15 # 답글

    iaan님.. 아..그러셨어요? 무척 군기가 쎈 곳이었다고 힘들었다고 하대요.

    뽀스님..ㅋㅋ 남자들은 군대얘기..여자들은 애낳은 얘기..^^

    롤리팝님..ㅋㅋ 정말 대화를 옅듣다보면 전쟁터가 따로 없는거 같아요.
  • 김정수 2005/05/24 20:17 # 답글

    FAZZ님.. 푸하하.. 군기가 어느새 전염되셨군요.

    유진엄마.. 남편도 행정반이었다는데.. 예외없이 훈련받고 행정보고 .. 무척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Bohemian님.. 맞아요. 요즘은 더 기능이 강화된 총기로 나오겠죠?
  • 김정수 2005/05/24 20:18 # 답글

    yugo님.. 전방에서 무척 고생이 많았다고 해요. 논산이 집인데도 논산훈련소는 그나마 특혜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까지..하더군요.^^
  • 거짓말쟁이 2005/05/24 22:27 # 답글

    지금 얼굴도 그대로 남아계신 듯한 모습이.우하하.
    장군감입니다.+ㅆ+)
  • 소소♪ 2005/05/24 22:39 # 답글

    캬~~~>_<;; 너무 멋있으세요..
  • 다마네기 2005/05/25 00:20 # 답글

    와~~~ '남편의 예전 사진을 본다' 는 건 과연 어떤 느낌 일까요? ^^

    어떤 사람을 알게 됐을 때, 그 사람의 예전 모습을 지켜 보지 못해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못 봐서 너무 너무 안타까운 맘이 들게 하는 사람이 제 "반쪽이" 였으면 좋겠어요! ㅎㅎ

    남편 되시는 분이 저 사진 속 군인 이셨을 때, 정수님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계셨을까요?

    그때는 서로가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될줄 알았을 까요? ^^
  • 김정수 2005/05/25 10:38 # 답글

    편지님.. 푸하하하.. 얼굴 경직된 것을 다시보니 정말 전투대장 같군요.^^

    소소♪님.. ㅋㅋ 저런 자세로 제게 대쉬를 했답니다.^^

    다마네기님.. 맞아요. 서로 만나기전의 시절을 보는 즐거움은 색다르고 또다른 경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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