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계셔서 좋은점. 일상 얘기들..





어머니가 계실땐 몰랐는데 시골로 왕래를 하신 지난달 이후로
정말 내게 도움을 주시는것을 많이 느낀다.

열거하자면,

초등학교 4학년 용희 깨워서 아침 먹이고 학교 보내기.
세탁기 돌린것 건조대에 널기.
아침상 치우고 설겆이하기.
방과후 아이들 반갑게 맞이하기.
아이들 간식 먹이기.
아이들 간식 먹이고 태권도 학원 보내기.
학원 끝내고 아이들 반갑게 맞이하기.
바짝마른 빨래감 반듯하게 개어서 장농앞에 놓기.
퇴근하는 며느리 반갑게 맞이하기.

퇴근하는데 그간 어머니가 안계실때
조바심처럼 안절부절했던 나의 부담감이 날라가듯
바람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아. 어머니가 계셔서 퇴근길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구나..

저녁상을 준비하는데
남편이 퇴근길인지 호프집으로 날 불러냈다.

아..
어머니가 계서서 좋은점..
한가지가 더 추가다.
아이들 맡겨놓고 남편고 호프한잔 할 수 있는 자유.


덧글

  • 相顯 2005/05/24 00:12 # 답글

    저는 지금 외가쪽도 친가쪽도 모두 조부모님이 안 계신데, 이런 걸 보니 부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허전하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FAZZ 2005/05/24 00:22 # 답글

    냉장고 문을 여니 저렇게 웃음으로 반겨주다니.....
    저 집은 정말 멋진 집일 거 같습니다. ^_^
  • 『하늘을달리다™』 2005/05/24 00:26 # 답글

    지금 저희 집이 그렇습니다.
    엄니~ 돌아오셔유~~ ㅡㅜ
  • happyalo 2005/05/24 06:10 # 답글

    ^^
  • 시릴르 2005/05/24 07:49 # 답글

    왠지 마지막이 절실해보이는데요? 어머니와 함께 있다는건 여러가지로 좋지요^^
  • 시앤슈 2005/05/24 08:39 # 답글

    전 어릴 때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지요 . ' ㅡ'
  • 로맨틱한사랑쟁이 2005/05/24 08:48 # 답글

    퇴근하는 며느리 반갑게 맞이 하기...
    너무 멋져요 ^^
  • 하늘보기 2005/05/24 09:10 # 답글

    우아~ 남편분도 멋지세요!^^
    어머니가 계셔서..역시^^b
  • 뽀스 2005/05/24 09:24 # 답글

    아앙~ 결혼하고 시퍼랑~ ㅠㅠ
  • 불량주부 2005/05/24 09:40 # 답글

    저두 시간이 갈수록 엄마가 계셔 좋은점을 많이 느낀답니다..
    엄마가 집에서 아가를 안 봐주셨다면 이렇게 맘편하게 직장생활
    못했을꺼같아요...부모님의 사랑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 김정수 2005/05/24 11:19 # 답글

    상현님.. 그러니 자식이 자주 위로를 해드려야지요..^^

    FAZZ 님.. 냉장고안 스마일군들이 너무 즐겁게 만들죠? ^^

    『하늘을달리다™』님.. 어머니 얼렁 돌아오셔유우~~ ^^
  • 김정수 2005/05/24 12:14 # 답글

    happyalo님.. ^___^

    시릴르님.. 그런거 같아요..^^하나씩 열거해보면서 살면 좋은 감정이 더 생길것 같고요. ^^

    시앤슈님.. 우리애들도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나중에 할머니가 많이 생각나겠지요?
  • 김정수 2005/05/24 12:16 # 답글

    로맨틱님.. 또 늦게 오면 얼마나 야단치시는데요..^^;;

    하늘보기님..제가 가끔 술한잔 하는걸 좋아해서 같이 자주마시는 편이죠..^^

    뽀스님.. 결혼하시면 저보다 훠월씬~~ 즐겁게 사실 분 1순위시잖아요..^^

    윤이엄마.. 맞아요. 부모님이 가까이 계셔서 직장생활이 가능한 거지요..^^
  • 주영사랑 2005/05/24 13:28 # 답글

    어느땐 정말 부러워요.
    물론 직장 생활 힘들고 어렵지만 남편외에
    든든한 누군가가 있어 내 일을 함께 해준다면...
    때로는 그분께 미안할때도 있겠지만요.
    정수님의 든든한 어머님 화이팅!!!
  • 1ⁿ0ⁿ2 2005/05/24 13:36 # 답글

    저희 집은 어머니께서 농번기라 시골집에 가 계신데.
    부모님은 물, 공기, 태양같은 존재인거 같아요.
  • iaan 2005/05/24 13:53 # 답글

    좋은점만 생각하시는 정수님의 마음에 100점 ^^
  • 나쁜엄마표 2005/05/24 15:52 # 답글

    언제나처럼 정수님의 어머님 사랑, 공경이 묻어나네요.
    저같으면 어머님이 안계셔서 좋은 점을 썼을 것 같은디...
  • 김정수 2005/05/24 20:20 # 답글

    주영사랑님.. 저도 쉬고 싶을때가 많답니다. 그리고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싶고..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어머니가 계실때 직장생활을 할까..해요.. 그것도 제 복이니까..^^;

    1-0-2님.. 부모님이 없다면 얼마나 적막하고 외로울까요.. 잘해드리세요..^^ 잘하시겠지만요.^^

  • 김정수 2005/05/24 20:20 # 답글

    iaan님.. 점수까지 메기시다니.. 에구^^;

    유진엄마.. 하하하.. 유진엄마는 솔직하신게 장점이예요.
  • 거짓말쟁이 2005/05/24 22:27 # 답글

    이렇게 좋은 점을 생각하실줄 아는 모습만해도,
    착한 며느리이신걸요.
  • 소소♪ 2005/05/24 22:40 # 답글

    잉~~~ㅠㅠ
    언니,제가 왜 우는지 아시죠?^^;;
  • 김정수 2005/05/25 10:39 # 답글

    소소♪님.. 힝~ 미안해 지잖아요..~~~

    편지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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