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기 신조어(新造語) 7가지. 엄마의 산책길




신조어는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미디어, 여행, 부동산, SNS, 교육, 뷰티, 패션 업계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를 소개합니다.
신조어를 활용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1. 실감 세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눈과 귀만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보다는 ASMR 등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에 익숙합니다. 실감 나는 경험을 소비하고 만족감을 느끼며 감각적인 자극에 대한
체험 소비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이들에게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감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팔로인

팔로우(Follow)와 사람(人)의 합성어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나보다 좀 더 아는 ‘누군가’의
말을 신뢰합니다. 이들은 검색이나 광고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가 같은
인물을 따르고 그 인플루언서가 제공하는 경험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구매합니다. 5만 명
이하의 팔로워를 가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 꾸안꾸


꾸안꾸는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앞글자를 따온 신조어로, 최근 패션 및 뷰티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부러 꾸미려고 했다면 요즘은 자신을 과하게 꾸미기보다 적당한
선에서 멋을 연출하는 것이 더욱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뷰티 업계에서도 쌩얼 같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면서 ‘톤업크림’, ‘MLBB(My lips but better) 립제품’ 등
이 유행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4. 스라밸

직장인에게 일하는 시간과 생활을 즐기는 밸런스를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있다면 학생들에게는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이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워라밸’이
중시되듯 요즘 학생들에게도 공부와 휴식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교육 업계에서는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 활동과 교육 공간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5. 횰로가

‘횰로가’는 ‘홀로’라는 한글에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영어 ‘욜로(YOLO)’와 집을 뜻하는 한자어
‘가(家)’가 결합한 단어입니다. 욜로 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늘면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이들은 집의 인테리어를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만 채우는 데 카페 같은 집, 책방 같은 거실, PC방
같은 방 배치 등이 해당합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쇼핑몰 주변에 집이 있는 ‘몰세권’,
‘편세권(편의점 주변)’, ‘스세권(스타벅스 주변)’ 선호 현상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눈바디

‘눈바디’는 ‘눈(眼)’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인바디’의 합성어로, 눈으로 확인하는 바디(몸)를
뜻합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무게보다는 거울을 보면서 눈을 통해 다이어트 결과를
확인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촬영한 자신의 ‘눈바디’를
기록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데, 이와 같은 문화 확산은 여성 및 남성의 애슬레저룩 판매도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7. 인스타그래머블


여행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이 신조어는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able)의 합성어
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 일부러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는 젊은 층의 여행객이 늘어났습니다.
여행, 호텔, 외식 업계에서는 인스타그래머블을 유치하기 위해 포토 스팟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NewsWire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톰 오브라이언) 엄마가 뽑은 베스트셀러




일단 독성 지방 세포와 부기가 형성되면 몸은 이것들을 굳이 배출하려고 하지 않는다.
독성 지방 세포와 부기를 제거하는 동안 다시 동일한 독소에 노출되는 위험을 막기 위해
과도한 체지방이나 체액을 의도적으로 유지한다. 다시 말해, 이런 독소가 뇌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순환계 밖으로 빼내어 독성 노출로부터 뇌를 보호하려고 하고, 그 결과 과도한
체중을 유지하게 강요할 수 있다.(page 251)



본문 中



나는 나이를 먹어 신체가 허약해 지더라도 뇌만은 건강하게 유지하다 죽고 싶다. 그렇기에
최소한 알츠하이머병(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예방지식은
쌓고 싶고 싶은게 당연할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뇌효율을 높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너무나 훌륭하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표현해야 옳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톰 오브라이언'교수는 30년 넘게 기능의학 전문가로 만성 질환과 대사 장애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분으로써 알고보니 상당히 유명하신 분이셨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사고를 깨는 내용이 많다. 아직 못 읽으신 분들이 있다면 강추한다.

우리는 기억력이 예전과 같지 않으면 변화를 느끼면서도 '나이 탓'으로 돌리곤 한다.
저자는 이것은 정상적인 일이 아니라 말한다. 뇌는 사용할 수록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석학교수들은 대부분 나이든 교수들이다!) 이런 증상이 나온다는 것은 몸의 어딘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한다. 뇌 안에서 일어나는 자가면역반응의 결과다.

자가면역이란 말이 이 책에선 자주 등장한다. 자가면역이란 면역계가 자신의 뇌와 체내기관
조직을 공격하는 상태를 뜻한다. 그러니 우리는 몸에서 하는 말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
먼저 몰랐던 사실은 모든 신체를 관여하는 뇌를 관장하는 것이 바로 장腸이란 점이었다.
장과 뇌는 서로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장이 건강해야 명확하고 의식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또 그 반대도 성립한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근원이 어디인가.(아래 인용문 참조)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뇌에서 발현되기는 해도 둘 다
장에서 시작된다. 앞서 설명했듯이, 뇌와 장의 소통은 주로 장腸내 마이크로바이옴에 의해
통제된다. 결국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초래하는 것은 '잘못 접힌 단백질'과 관련된
두 가지 별개의 매커니즘이다.(page 98)


우리가 먹는 유해한 음식물들(글루텐, 유제품,설탕), 스트레스 가득한 습관들, 살충제, 오염된
환경들은 우리 몸 속으로 들어가 여러 소화관을 거치다 면역계의 최종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자가면역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곧 뇌질환, 뇌누수로 이어진다.
우리들은 이 상태가 되면 병원으로 뛰어간다. 적절한 처방을 받고 또다시 뇌건강, 장건강을
위한 생활을 하지않고 반복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저자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수술이나 약처방등은 폭포에 빠진 사람들을 임시로 살리기 위해 던져진
'구명조끼'로 표현한다. 책에서도 자주 표현되는 '폭포'는 B4(글루텐, 유제품, 설탕이 가득
들어간 음식물들), BPA(각종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는 비스페놀 A (Bisphenol A), 운동하지 않는
습관들을 의미한다. 갈수록 살충제, 농약등 우리의 신체는 예전에 없던 병들의 탄생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 경고한다. 구명조끼를 입고 폭포 안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구명조끼를 현재 입고 있다면 정신차리고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이 책은 '사다리'역할이다.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독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많은 사례와 논문들, 그리고 저자의
지식을 총동원하여 현재 우리의 환경과 몸상태를 설명해 준다. 이미 우리의 환경은 독성 화학
물질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평소 독소 노출을 줄이고 해독을 증진시키는 식단을 짜야 한다고
말한다. 독소 노출을 줄이기 위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소개한다.(아래 인용문 참조)



독소 노출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작은 변화는 많다. 예를 들어 동네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를 받을 때 컵 뚜껑이 덮여있으면 즉시 뚜껑을 버리거나 처음부터 뚜껑 없이
달라고 요청하자. 왜 그럴까? 뜨거운 커피에서 나온 김 BPA(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제조된 컵
뚜겅 아랫면까지 올라갔다가 응결되어 비스페놀 A가 가득한 채로 다시 커피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케인리스 머그잔을 들고 가 "여기에 담아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page 126)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들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운동량 늘리기(구조)
- '3대 유해식품'인 밀, 유제품, 설탕을 배제하고 채소, 과일, 자연산 어류를 늘린 식단으로
변화(생화학)
- 다음과 같은 해독용 영양소 보충(생화학)
.엽산(비타민B9), 코발라민(비타민B12), 비타임 D3, 생선기름(물고기에서 짜낸 기름)
- 체중 감량과 해독을 위해 간헐적 단식 도입하기(생화학)
- 밤에 잠자는 동안 집에서 무선 라우터(router) 꺼두기(전자기장)
- 잠자는 동안 알람이 필요하다더라도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기(전자기장)
- 수면 개선: 필요하면 멜로토닌 보충제 복용하기(하루밤에 2~5밀리그램)(마음가짐)
- 명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스트레스 줄이기(마음가짐)


의학용어가 많이 나와 어려운 부분도 적잖지만, 그럴땐 과감히 읽고 넘어가도 될 것 같다.
설명이 바로 따라 나오기 때문이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다면 이미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난 상태임을
인지하고 이 책을 하루빨리 읽기를 권하고 싶다.






생활 속에서 자주 봐야 할 책 내용들 발췌. (클릭)

가을, 그리고 추석입니다. 일상 얘기들..



그 여자



윤동주



함께 핀 꽃에 처음 익은 능금은
먼저 떨어졌습니다.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길가에 떨어진 붉은 능금은
지나는 손님이 집어 갔습니다.







가을은 뜨거웠던 여름을 품에 안았던 각종 곡류들과 과실들이 제풀에 또는 수확의 농부손에 이끌려 내려오는 계절입니다.
그 증거들을 확인하는 추석명절이 내일이로군요.
뜨거웠던 한여름밤의 버거움도 이제는 사리지고 새벽녘이면 슬그머니 반쯤 열어놨던 창문마져 닫고 나머지 잠을
청하곤 합니다. 계절의 정직함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네요.

올 추석은 시골에 계신 형님과 합의 끝에 집에서 전을 부쳐 가기로 하고 조금 늦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집에서 하면 주방의 익숙함에 반가운 일이지요.
하지만 명절은 자고로 주방이 시끌시끌하면서 동서지간 수다도 떨고, 차례음식을 만들면서 간도 같이 보는
정이 있어야 좋은데 말이죠. 집에서 전을 조용히 부치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걱정했던 태풍 '링링'도 생각보다 큰 피해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올 추석은 보름달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석이야기 추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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