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구두쇠 전략. 엄마가 웃기는 방



구두쇠 전략

구두쇠 : 이발하는 데 얼마요?
미용사 : 5천원입니다.
구두쇠: 그럼 면도한는 데는 얼마요?
미용사 : 2천원입니다.
구두쇠 : 그럼 내 머리를 면도 좀 해주쇼!



전문성

한 회사의 부장과 직원들이 노래방에 갔다.
술에 만취한 부장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옅은 미소를 지으며 직원들에게 말했다.

"혹시 신입사원 중에 전자공학과나 기계공학과 나온 사람 있나?"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분위기에
산업공학과를 나온 s씨가 손을 들었다.
전자공학과를 나온 입사동기 j씨도 번쩍 손을 들며 s씨에게 면박을 줬다.

" 야, 넌 산업공학과 이면서 왜 그래?"

그러나 부장은 못 알아듣고 s씨와 j씨를 불러 세웠다.

"그래, 자네하고 자네 이리 나오게"

포상금이라도 줄 것처럼 득의만면한 표정을 짓던 부장은 두 사람에게 말했다.

"자네들 여기 서 있다가 노래방기계 번호 좀 찍게"





실패가 규정되어 있나? 김병만식 자전에세이집. 책읽는 방(청소년,초등)



"병만아, 나는 '성공했다'도 없고, '실패했다'도 없다고 생각해.
실패가 뭔가? 자기가 원치 않는 결과가 나왔을 때 실패했다고 말하지.
실패가 규정되어 있나? 한정되어 있나? 내가 실패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실패가 아닌 거야.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더라도 자기가 어떤 만족을 느꼈다면 실패라고 할 수 없는 거야.
고생도 마찬가지다. 고생이라고 생각 안 하면 고생이 아닌 거야. 세상에는 말이야...."



- 건국대 대학원 안형준교수님의 인생수업 상담 中



이응진 PD: (퉁명스런 목소리로)병만! 나한테 잘못했다고 해라.
병만:(놀라서) 예? 무슨 일 때문인지..
이응진 PD: 사람 울렸으면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야지, '키스앤크라이'보고 나 얼마나
울었는지 아냐? 사람 울게 했으면 사과 해.
병만: 예, 죄송합니다. 웃기지 못해서.
(중략)
그의 개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노력이다. 그것은 바로 성실이다.
사실 김병만은 달인이 아니다. 그가 달인이라서 사람들이 웃고 감동하는 건 아니다.
사람들은 그의 노력에 웃는다. 사람들은 그의 성실에 감동한다.
그가 코너마다 털어 넣었을 온몸과 마음, 그가 이겨냈을 고통과 인내에 박수를 보낸다.
또 나 같은 이는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가가 젖어든다.



- KBS 드라마 이응진 PD 글 中




'성실은 천재도 이긴다'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을 정확히 대비시킬 사람을 나는 개그맨 '김병만씨'로 대변하고 싶다.

지금은 개그콘서트(개콘)에서 종결된 '달인'코너는 김병만씨를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해준 코너다.
인용한 이응진PD의 추천사글에서처럼 나도 그의 개그를 볼때 웃은 적이 별로 없다.
저렇게 까지 매주 자신을 단련하기 위해 노력한 그의 고통과 성실이 보여서다.
그리고 개그프로에서 받을 수 없을 감동을 전달받고 가슴이 찡해 온다.

그의 개그는 '찰리 채플린'의 모방에서부터 시작된다. 슬랩스틱 속에서 아크로바틱을 넣고,
정교한 타이밍에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리고 몸의 움직임이 전혀 없이 표정 변화만으로 웃음을
끌어낸다. 그의 녹화에는 N.G가 없다고 한다. 애드리브로 다 커버가 되기 때문이다.

내게 솔직한 그의 인상을 말하라면 '개콘'이란 프로를 통해 보여준 다른 개그맨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는 개그맨이라는 거..
그리고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스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의 조건을 완벽히
극복해 결점을 장점으로 만든 긍정적인 사람으로 생각하는 호감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를 만난 뒤에는 인생을 제대로 바라볼 줄 아는 진정한 달인으로 표현하고 싶다.
아무리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그의 상황이라면 포기하지 않았을까..
빈털털이로 서울에 상경하여 오로지 방송국이 보이는 대방동 옥탑방에서 꿈을 잃지 않고 눈물을 삼키기는
말처럼 쉽지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최악으로 어렵게 산 사람이 있을까..싶을 정도다.
MBC, KBS 공채는 총 7번 떨어지고 최소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방송연예과 중 실기를 중시하는 대학도전에도
누구에게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떨어졌다. 정말 운이 제대로 비켜간 사나이인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 하나로 성공했다.

거북이처럼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할 수 있다고 강력히 믿고(이것은 자존감을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기도 하다)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차곡차곡 준비했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 개그아이템을 하나하나 기록한 성실함이 '달인'코너를 장수코너로
갈 수 있었다고 본다. 그리고 이젠 자신있게 자신의 인생에세이를 쓰고 있는 것이다.

그의 성공을 지켜보는 주변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지금껏 겸손했듯이, 지금껏 성실했듯이, 늘 변치 말고 지금처럼 관객을 자신의 무대 중심에
정중히 모셔주기를..

진정한 광대 김병만씨.. 저도 지켜보겠습니다. 화이팅!





영양만점 초간편 즉석 집요리. 우리집 앨범방


주중 피로를 씻어주는 주말의 늦잠은 가장 달콤한 휴일의 진미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전 9시반에 눈꼽도 띠지 않은채 아침을 먹고나면 얼마 안있어 바로 점심.
다들 얼떨떨한 표정으로 점심식사의 거부감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초간편으로 먹으면서도 영양가 좋은 것을 간편하게 차려주자고 결심하고
오늘 점심은 떡갈비요리와 참치김치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다들 가볍게 먹으면서도 차려준 밥상에 불만없이 잘 먹어줘서 주부로써 기분이 좋습니다.^^

떡갈비는 만드는 족족 없어져서 미쳐 사진을 찍을 틈도 없이 인기였습니다. 하핫
손쉽게 만들고도 생색내기 좋은 요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떡갈비는 '남편 사로잡는 101가지 요리비법' 에서 참고하였는데 제가 살짝 응용했습니다.


1. 떡갈비 만드는 법.(만드는 시간 30분)

- 재료
가래떡이나 떡볶이 떡(가래떡인 경우, 반을 갈르시면 됩니다. 전 가래떡으로 반을 갈라 사용했어요)
소고기 약간(책에는 소갈비로 했더군요. 갈비뼈를 발라 놓습니다)
양념:후추, 파, 마늘, 참기름, 청주, 간장, 설탕, 계란, 밀가루


- 과정
양념과 다진 소고기를 볼에 놓고 섞으며 쫀득하게 뭉치도록 끈기를 만듭니다.
자주 뒤척이면서 만지작 거리면 끈기가 생겨요.
이 재료를 렙을 씌운 뒤, 전자렌즈에 2분간 돌립니다. 1차 익히는 겁니다.
가래떡에 만든 재료를 허리 두르듯 한 뒤에 밀가루와 계란 순으로 후라이팬에 돌리면서
익힌 뒤에 노란 빛깔이 나오면 꺼내 접시에 담은 뒤 먹습니다.^^ (쉽죠~!!)




2. 참치김밥 만드는 법.(만드는 시간: 15분)

- 재료
밥, 참기름, 깨, 김치, 햄, 참치, 돌김

-과정
밥에 약간의 소금과 깨로 살짝 밑간을 한 뒤에
돌김에 김치, 참치, 살짝 익힌 햄을 잘게 썰어 놓습니다.
돌돌말아 평소 김밥두께의 두배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이유는 김치국물로 얇게 썰다간 낭패를 봐요..ㅋ 완전 간단하면서도 좋아요.
입맛 없을 때 이렇게 간단히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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